이마트, 설 앞두고 캐시백 행사…'이워드' 고객 3월 2일까지 모집

이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캐시백 프로모션 ‘이워드’ 13차 고객 모집에 나선다. 이마트에서 행사카드로 매월 약정금액만큼 쇼핑하면 이워드 약정 가입 상품의 월 할부금 전액 또는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는 행사다.

이마트는 오는 3월 2일까지 이마트 131개 점과 일렉트로마트 4개 점에서 이워드 13차 참여 고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마트는 명절을 맞아 역대 최대 품목을 준비했다. 대형가전과 소형가전, 디지털가전 등 총 14개 인기 상품 2500개다. 이워드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월 할부금이 캐시백으로 적립돼 알뜰하게 설 선물을 구매할 수 있다.이번 이워드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300만~400만원대 고가 가전을 행사 상품으로 선보였다. 해당 상품을 선택하면 사전 고지된 월 할부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총 캐시백 금액은 상품 판매가의 35% 수준이다.

전액 캐시백 상품으로는 인기 냉장고, 세탁 가전(건조기·의류관리기)을 비롯해 올해 신형 공기청정기, 노트북 2종을 준비했다. 올해 큰 인기를 끈 애플 아이폰13 미니와 삼성 갤럭시Z플립3를 자급제 상품으로 동시 운영한다. 가입 첫 달의 할부금은 쇼핑 약정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이마트가 지원한다.

이마트의 이색 프로모션인 이워드 프로그램엔 많은 고객이 참여하고 있다. 매 회차 행사에서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품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차 행사에서는 ‘삼성 갤럭시Z플립3’ 준비 물량 300대가 행사 시작 이틀 만에 소진됐다. 이어 12차 행사에서도 김치냉장고, LG 노트북이 모두 조기 완판됐다. 1~12차 이마트 이워드 프로그램에 가입한 누적 고객 수는 2만5000명을 넘어섰다.이마트는 이와 함께 공과금 등 생활요금을 매달 할인받을 수 있는 신개념 ‘생활요금 이워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 e카드로 생활요금(아파트관리비/통신요금/도시가스요금/전기요금) 결제를 신청한 뒤 이마트에서 20만원 이상 쇼핑하면 다음달 생활요금에서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이마트 매장 내 e카드 부스에서 진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만의 캐시백 프로모션 ‘이워드’가 매회 호응이 높아 올해부터는 일부 캐시백 도입 등 새로운 혜택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관점에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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