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6월엔 창사 이래 처음으로 ESG 활동 내역과 향후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ESG 경영을 위한 국제표준화기구(ISO) 4대 인증도 획득했다. 사업연속성관리시스템(ISO 22301 BCMS), 안전보건시스템(ISO 45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등을 전 사업 부문에서 도입했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사업을 강화하면서 고용 규모는 계속 늘고 있다. 이 회사는 5월 모더나와 코로나19 mRNA 백신 생산 계약을 체결하면서 완제의약품 생산 설비를 24시간 구동 체계로 전환했다. 올 3분기 목표로 하는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신규 고용을 늘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용의 내실도 주목할 만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임직원 평균 연령은 약 30세다. 2019년 업계 평균인 37.5세에 비해 낮다. 여성 근로자 비율은 39%로 2019년 업계 평균 29%보다 10%포인트 높다.
채용 확대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력을 꾸준히 늘릴 수 있었던 건 지난 10년간 초대형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3개나 설립하면서 생산능력을 빠르게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내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4공장에 투입할 인력 1850여 명도 뽑을 계획이다.
림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향한 새로운 도전 의지를 알리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더 나은 경영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지난 10년간 회사 성장을 이끈 혁신 의지와 도전 정신을 계승하고 협업을 강화해 세계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