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 없는 곳에…'사다리 새로 놓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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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 없는 곳에…'사다리 새로 놓은' 사람들이제까지 한국에서 계층 이동 사다리의 대표 공식은 ‘대학 졸업 후 좋은 직업 갖기’였다. 하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줄면서 과거 사다리는 약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상당수 청년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사다리를 찾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도전정신으로 무장해 성공을 일궈낸 사람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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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짜리 철가방' 키워낸
공고 출신 디자이너 배달왕
윤여진 여우마켓 대표
인스타서 육아용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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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년이 지난 지금 월매출은 평균 5000만원에 달한다. 윤 대표는 “10년 넘게 대학원에서 공부만 하며 온실 속 화초처럼 살다 보니 연구자가 되겠다는 생각 외에 SNS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은 몰랐다”며 “취업이라는 예전 시대의 돈 버는 방법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