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문재인 정부 핵심 지지층"
"범진보진영 화합 통해 개혁 과제 풀어야"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열린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 "논의를 해봐야겠지만 나는 선거 때 앙금을 씻고 통합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열린민주당은 한편으로 보면 문재인 정부의 핵심 지지층이기도 하고, 범진보진영이 화합을 통해 주요 개혁 과제들을 풀어나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열린민주당이 150만표 정도를 얻었는데 이런 의미를 잘 해석해야 할 것 같다. 장기적으로는 함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같은 한 배에서 나온 식구인 만큼 열린민주당과 어떤 방식으로든 같이 하게 될 것이라는 뜻인가'라는 진행자의 해석에 동조했다.
4·15 총선에서 정봉주 민주당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이끈 열린민주당은 '친문·친조국' 정당을 표방하며 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에 이어 제2의 '위성 비례정당'을 자처했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의 '선긋기'로 3석을 얻는 데 그쳤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더불어시민당과의 결속을 내세우면서도 열린민주당과는 총선 이후 통합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수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수임기관과 합동회의를 열고 완전한 한 당으로 합쳐진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