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절반 입국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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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3만여명 안들어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한국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절반은 아직 한국에 입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국하지 않은 중국인 유학생 3만여 명 가운데 몇 명이 휴학을 결정했는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 입국하겠다는 학생이 몇 명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 가운데 휴학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추후 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에 들어오는 중국인 유학생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가 법무부 출입국 기록을 바탕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일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48명으로, 486명이 입국한 지난달 29일의 10% 수준으로 떨어졌다. 3일(59명)부터는 입국자 수가 100명 아래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이렇게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조사된 중국인 유학생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모두 1327명으로, 입국 계획을 밝힌 6230명의 21.3%에 그쳤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