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골프왕도의 지름길 연습만이 '비결'..'명사들의 골프세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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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잘 칠 수 있는 비결은 뭘까.



모든 골퍼들의 궁금사항이다.

한국경제신문이 매주 수요일 골프면에 연재하고 있는 "명사들의 골프세계"를 통해 명사들이 내세운 비결의 공통점을 간추려 본다.



연습외에 다른 왕도는 없다 =노력하는 자만이 싱글에 진입할 수 있다.



기본에 충실하고 레슨받은대로 하는 것이 지름길이다(이순학 한솔창업투자 사장).스윙이론에 구애받지 말고 수많은 연습볼을 때려야 한다(소동기 변호사).입문후 몇개월동안 하루에 사과박스만한 노란바구니 한박스씩 무지막지하게 볼을 쳤습니다(유동근 탤런트).출근전.퇴근후 조석으로 연습하고 좋은 선생한테서 레슨받는 것이 70대에 들어서는 지름길이다(안광용 진명출판사 사장). 노력하는 자만이 싱글에 진입할 수 있다.

연습할 때도 목표를 세워라 =무작정 연습하는 것은 잘못된 샷을 몸에 숙달시키고 부상우려마저 있다.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연습하라(하권익 삼성서울병원장).연습장에 가서 잘치는 사람과 못치는 사람을 비교 분석하면 도움이 된다(조승현 교보증권 사장). 무조건 기계적으로 스윙을 하면 효과가 없다.



잘못된 스윙을 오래하면 악습이 몸에 밴다(이영일 신라호텔 사장).벤 호건이 대회전 호텔방에서 1백번의 퍼팅이 침대다리를 맞혀야만 잠들었다는 말을 상기하라(이내흔 현대통신산업 회장).

다음 샷이 제일 중요하다 =두번째 샷을 얼마나 치기 좋은 곳에 보내느냐가 스코어 메이킹의 관건이다(김중웅 현대경제연구원장).깊은 러프에선 무조건 그린쪽으로 쳐내려 하지 말고 다음 샷이 가장 편한 곳을 찾아야 한다(장상현 온세통신 사장). 이미 친 샷은 되돌릴 수 없다.



빨리 잊고 다음 샷에 집중해야 한다(하권익 원장).



욕심을 버리고 힘을 빼라 =골프스윙에서 힘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장상현 사장).스코어 100을 깨려면 헤드업을 하지 말고 90을 깨려면 힘을 빼라.싱글핸디캡을 치려면 마음을 비우라(김중웅 원장). 평소 부단히 실력을 쌓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고 실력 이상의 스코어를 바라면 플레이는 무너진다(이내흔 회장).

골프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운동 =동반자가 굿샷을 하면 진정으로 기뻐해주고 잘못치면 함께 애석해줘야 한다(조승현 사장).담배꽁초를 버리거나 벙커샷후 모래를 정리하지 않고 디보트와 볼마크를 수리하지 않는 골퍼는 꼴불견이다(안광용 사장).캐디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캐디의 지식을 십분활용한다(이영일 사장).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캐디들에게 막 대하며 스코어에 연연하는 사람은 아무리 기량이 뛰어나도 "싱글"이라 할 수 없다(유동근).



남다른 점 =장상현 사장은 볼을 앞에 두고 오래 서 있으면 힘이 들어가고 근육이 굳어진다며 스탠스를 취한 다음 연습스윙없이 곧바로 티샷을 날린다.



하권익 원장은 연습할 시간이 없어 장시간 이동할때 머릿속에서 18홀 코스를 도는 이미지 트레이딩을 한다.

이영일 사장은 거리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그린상태에 따라 10여개의 퍼터를 수시로 바꿔가며 사용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