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직불카드가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발급된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31개 직불카드 참여은행들은 지난 7일 회의를 갖고 두차례에 걸친 직불카드 시범운용이 별 차질없이 진행됐다며 다음달 1일부터 직불카드를 본격 발급키로하고 재경원에 정식인가를 요청했다. 재경원에서도 7일 회의에 참가,전산프로그램이 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제시한만큼 은행직불카드는 다음달부터 본격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은 재경원의 인가가 나오는대로 오는 15일부터 가맹점모집을 시작할계획이다. 31개 은행들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등 두차례에 걸쳐 은행직원들에게 직불카드를 시범발급,시범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운용을 실시했었다. 은행직불카드는 각종 물품을 구입함과 동시에 은행계좌에서 물품대금이 결제되는 카드를 말한다. 예컨대 백화점 주유소 편의점 서점 약국등에서 물건을 사고 현금이 아닌 카드로 대금을 결제하는 카드이다. 은행 예금계좌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직불카드를 발급받을수 있으며 비밀번호가 입력돼 분실하더라도 안전하다. 한편 대형 백화점은 물론 서점 주유소등 대부분 상가에서는 후불결제인 신용카드보다 직불카드가 더 대금회수에 편리하다고 판단,직불카드가맹점에가입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