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라 중소기업의 부도를 막기위해 지원해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의 상환을 각 은행이 선별적으로 연말까지 연기해 주도록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위해 한국은행이 각 은행에 지원한 자금을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10개월동안 매월 10%씩 단계적으로 회수토록 했다. 정부의 이런 방침은 이들 자금을 한꺼번에 상환받을 경우 아직 경기회복을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8월12일) 실명제를 실시하면서 중소기업들이 자금압박으로 대거 부도를 낼 것을 우려, 중소기업은행등을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과 긴급운전자금등을 지원했는데 이들 자금의 상환기간이 6개월로 되어있어 이달12일부터 상환기일이 도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