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도시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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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행정서비스 이젠 가상공간에서 만나세요"
![서울시, 세계도시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385879.1.jpg)
서울시는 16일 세계 도시 최초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경제, 교육, 세무, 행정 등 분야별 행정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1단계로 2025~2026년 사이 3단계를 걸쳐 시정 전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세계도시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385924.1.jpg)
![서울시, 세계도시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385923.1.jpg)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서울의 명소를 탐방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시민의 관광명소 선호도 조사로 청와대, 롯데타워, N타워 등 10대 명소를 선정해 이를 메타버스 안에 구현했다. 서울시는 "외국인들도 방문할 수 있도록 명소에 대한 영문정보도 제공한다"며 "올해 안에 외국인 언어 설정에 맞춘 음성 안내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세계도시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385878.1.jpg)
다양한 목적의 회의실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직원이 아니더라도 1:1상담실에서 1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컨퍼런스 룸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개인이 서울시 메타버스 안에서 회의를 열고 사람들을 초대할 수 있는 셈이다. 서울시는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메타버스 서울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약자를 위한 '이지모드'도 개발 중이다.
오 시장은 "메타버스 서울은 '시민의 소통의 장'이 될 것이고 시공간 제약 없이 모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포용적 행정서비스"라며 "세계 도시 최초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한만큼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