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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연 기자입니다.

  • "태국서 사 온 젤리 먹고 복통, '대마' 양성 반응"…주의보 확산

    태국에서 사 온 젤리를 먹었다가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 수사를 받은 남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세관에 관련 내용을 통보할 예정이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4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30대 여성과 20대 남동생에 대해 전날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이들은 4월 10일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젤리를 나누어 먹었는데, 동생이 고통을 호소해 신고받고 출동한 119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의 요청으로 출동한 경찰이 이들 남매에 대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모두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경찰이 이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문제의 젤리는 알록달록한 색깔에 공룡 모양이었다. 남매가 경찰에 제출한 젤리는 투명 지퍼백에 약 40개 정도가 들어있어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젤리와 외관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마가 들었을 것으로 의심할 만한 문구나 그림은 없었다는 점에서 경찰은 이들이 대마 함유 여부를 모르고 젤리를 구매·섭취한 것으로 판단했다.앞서 서울 광진구 한 식당에서 젤리를 나누어 먹은 30대 남성 4명 중 2명이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했는데, 이들이 먹은 젤리에도 대마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역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이들과 같이 최근 해외에서 대마 및 대마 유사 성분이 들어간 젤리·사탕 제품이 크게 늘면서 관계 당국도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관세청은 '헴프', '칸나비스' 등 대마 성분을 의미하는 문구나 대마잎 모양의 그림·사진이 있는 제품을 예시로 들었고, 지난 1월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2024.06.05 07:28
  • SM, NCT 해찬·쟈니 루머에 "사실무근…국적 불문 선처 없다"

    그룹 NCT 멤버 쟈니, 해찬이 최근 투어를 진행했던 일본에서 성매매, 마약 등을 했다는 루머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되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SM은 5일 "현재 온라인상에 쟈니, 해찬의 성매매와 마약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확인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NCT를 비롯한 김희철 등 소속 아티스트를 향해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루머 생성 및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국적을 불문하고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를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해 달라"고 밝혔다.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역시 쟈니, 해찬과 함께 루머가 불거진 후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안 그래도 나도 보고 있다"며 "또 인스타그램으로 사고 칠까 봐 그냥 회사에 얘기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걱정하고 실망할까 봐 여기다 간단히 얘기하는데, 나 단 한 번도 우리 회사 후배들이랑 밖에서 따로 밥 먹거나 술 먹거나 본 적도, 만난 적도 없다"며 "심지어 연락처도 없다"고 해명했다.해찬, 쟈니 등이 속한 NCT 유닛 NCT 드림은 최근 오사카, 도쿄, 나고야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5회에 걸쳐 일본 첫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 공연 전석 매진으로 총 23만 5천 관객을 동원해 현지

    2024.06.05 07:08
  • [단독] 김호중 팬들, 명예훼손 소송 '억대 변호사비' 대납했다

    가수 김호중이 3년 전 수백명의 누리꾼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민·형사 소송과 관련해 관련한 억대의 변호사 비용을 팬덤에서 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팬덤은 최근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논란과 관련한 악의적인 게시물과 작성자에 대해서도 고소를 위해 자료를 수집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4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김호중 공식 팬카페를 중심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소송을 위한 모금 활동이 펼쳐졌고, 김호중이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을 게재했다는 이유로 286명에게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에 공식 팬카페를 통해 모금한 모금액이 전달된 정황이 드러났다. 한경닷컴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김호중 공식 팬카페에는 '[소송 안내 #1] 참여 및 모금 결과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2020년 11월 10일 "총 참여 신청자 3381명, 총 2억6824만1710원의 모금액이 모였다"는 글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본 내용을 복사, 캡처 등으로 외부에 유출해 게재할 시 법적인 책임이 있다"고 경고했다.이후 2020년 12월 8일 게재한 공지문을 통해 "소송인단 모집에 참여한 2953명 중 소송인단 파트에 포함되는 인원은 2509명, 자문 및 언론대응 파트에 포함되는 인원은 444명"이라고 전하면서 "동일인의 중복 신청, 신청서 작성 후 미입금,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빠지기를 원하는 분들을 제외해 집계됐다"고 안내했다. 김호중은 2021년 6월 30일 네이버 카페,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와 관련한 부정적인 글을 게재한 286명에 대한 총 8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김호중과 함께 고소인으로 이름을 올린 A씨는 팬카페

    2024.06.04 17:32
  • [단독] '선재 업고 튀어' 포상휴가, 푸켓으로 떠난다

    역대급 화제성을 인정받은 '선재 업고 튀어'가 태국 푸켓으로 포상 휴가를 떠난다.4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tvN '선재 업고 튀어' 출연진, 제작진은 푸켓 포상 휴가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아직 정확한 인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의 삶을 다시 살게 해준 '최애' 류선재(변우석 분)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임솔(김혜윤 분)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달 28일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으로 막을 내렸다.'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률을 넘어서는 화제성으로 더욱 주목받은 작품이었다. 방영 내내 화제성 1위를 지키는가 하면, 주인공인 변우석은 배우 기준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팝업 스토어와 최종회 단체 관람 이벤트, 변우석 팬미팅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며 매진, 2049 여성 사이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개됐는데 지난달 23일 기준 방영 6주차 130개국 1위, 미국을 포함한 109개국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달 30일 '선재 업고 튀어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올해 최고의 K드라마가 된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6.04 15:04
  • '선재 업고 튀어' 이클립스가 '케이콘'에? "출연 결정 無" [공식]

    배우 변우석이 이클립스 류선재로 케이콘(KCON) 무대를 출격한다는 소식에 CJ ENM 측이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3일 CJ ENM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이클립스의 케이콘 출연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이클립스로 출연했던 변우석, 이승협, 문시온, 양혁 등이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 무대에 오르는 것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케이콘은 CJ ENM이 주관하는 대표 한류 행사로,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홍콩, 5월 일본, 7월 LA에 이어 하반기에는 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5개 지역에서 열릴 계획이다. '선재 업고 튀어'의 케이콘 출연 기대감은 드라마의 높은 화제성에서 기인한다.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달 28일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했지만, 화제성은 "역대급"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방영 내내 화제성 1위를 지키는가 하면, 주인공인 변우석은 배우 기준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팝업 스토어와 최종회 단체 관람 이벤트, 변우석 팬미팅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며 매진, 2049 여성 사이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개됐는데 지난달 23일 기준 방영 6주차 130개국 1위, 미국을 포함한 109개국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달 30일 '선재 업고 튀어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올해 최고의 K드라마가 된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2024.06.04 14:40
  • '라이징' 문지용, 류승범·황정음 한솥밥…와이원 전속계약

    신예 문지용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4일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끼와 연기를 향한 열정을 가진 문지용의 새 출발을 함께 하게 됐다"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그가 가진 개성을 표현하는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지용은 맥주, 자동차, 치킨, 패스트푸드까지 다수의 광고에서 남성미 넘치는 외모와 깊은 감성을 담은 눈빛,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신인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이목을 끌며 데뷔했다. 이후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한 문지용은 웹드라마 '소소한 오후의 도시', '키스요괴', '다시 나를 찾아와'로 주목받는 신예 배우로 떠올랐다.지난 해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이자 극장판 영화로 확장 공개한 '신입사원'의 주인공 우승현으로 캐스팅돼 아슬아슬 좌충달콩 사내연애 로맨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권혁(김종찬 역)과 호흡을 맞춰 섬세한 남남 러브라인으로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해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맑은 웃음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새로운 프로필 공개와 함께 새 소속사와의 동행을 알린 문지용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류승범, 예수정, 황정음, 이범수, 박효주, 이엘, 김선화, 도지한, 전혜원,김태영, 서이라, 김태정, 이재준, 곽희주, 박창훈, 김시은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OTT 제작을 아우르며 사업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넓히고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6.04 13:50
  • '완성형 비주얼' 지혜원, 풋풋함부터 짙은 눈빛까지

    신예 지혜원이 1인 6색 다채로운 청춘의 매력을 드러냈다.최근 공개된 더블유 코리아(W Korea) 6월호 화보를 통해 깊고 짙은 눈빛으로 눈길을 모았던 지혜원의 신선한 얼굴을 가득 담은 비하인드 사진에서도 완성형 비주얼을 자랑해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지혜원은 말갛고 해사한 소녀의 모습과 몽환적인 눈동자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신비로우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함과 동시에 신인의 풋풋함도 느끼게 만들고 있다. 또, 깔끔한 세미 수트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한 채 모니터를 바라보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또 다른 사진에는 촬영에 온전히 빠져든 모습과 입술을 내민 채 새침한 표정을 짓는 등 숨 가쁘게 진행되는 현장 분위기에 완벽히 적응한 지혜원은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며 프레임을 가득 채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작품에 출연한 이원정과 귀여운 포즈를 취하며 찐친 케미를 뽐내고 있어 공개를 앞둔 ‘하이라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특히 지혜원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하이라키’의 헤라는 대놓고 나쁜 말과 행동을 하지만, 그게 밉지만은 않게 비쳐야 하는 캐릭터였어요. ‘러블리’는 헤라를 설명하는 한마디예요. 헤라는 태어날 때부터 사랑만 받고 자라서 물건이든 사람이든 갖고 싶은 건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예요. 헤라가 나쁜 언행을 해도 밉지 않게 보이는 게 중요해서, 나쁜 언행 자체에 중심을 두기보다 인물을 프레임에 가두지 않고 그의 천성을 순수하게 살리려고 노력했어요.”라며 ‘하이라키’를 통해 지혜원이 선보일

    2024.06.04 13:06
  • 5월 시청률 1위는 SBS, 9년 연속 정상 도전

    SBS가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 데이터에 따르면, 5월 채널 별 주요시간대 2049 시청률에서 SBS는 1.3%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MBC가 1.1%로 2위, tvN이 1.0%로 그 뒤를 이었다. 5월뿐 아니라 1월부터의 누적 성적을 살펴봐도 1-5월 평균 SBS는 1.4%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tvN이 1.3%, MBC가 1.2%를 각각 기록했다. 2049시청률뿐만 아니라 연령에 상관없이 프로그램을 시청한 모든 개인 시청자를 비교해도 SBS는 개인시청률 1.9%로 타채널을 따돌리고 우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은 방송가는 물론 광고업계에서 화제성과 경쟁력을 나타내는 매우 중요한 지표로 꼽히는 만큼 9년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SBS의 성과는 그 의미가 깊다는 반응이다.영리한 편성으로 시간대 우위를 차지한 것에 더해 개별 프로그램에서도 5월 들어 반격을 시작했다. 지난 3-4월 방영된 드라마에 따라 채널 별 희비가 다소 엇갈리긴 했으나, 5월 중순 시작된 '커넥션'이 드라마 명가로서의 SBS를 증명하듯 웰메이드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주며 드라마 부문 1위를 탈환했다. SBS는 '커넥션' 이후로도 '지옥에서 온 판사', '열혈사제2' 등이 예정되어 있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다.구관이 명관이라고, 예능과 교양 역시 장수 프로그램들이 선전을 계속하고 있다. '미운우리새끼'가 최근 주말 프로그램들의 치열한 경쟁이 강화되면서 다소 주춤하긴 했으나, 5월 들어서자마자 반등에 성공했고, 버라이어티 예능 '런닝맨'과 스포츠 예능의 강자 '골때리는그녀들' 역시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교양도 언제나 한발 빠르게 트렌디한 이슈를

    2024.06.04 11:04
  • 전현무 "1m 핫도그 먹기, 난 완전 가능"

    방송인 전현무가 '톡파원25시'에서 남다른 식성을 자랑했다. 3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타이난과 체코 모라비아 랜선 여행, 미국과 호주에서 만나는 세계 속 독일 특집으로 힐링 타임을 선물했다.'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대만 톡파원을 따라 올해로 탄생 400주년을 맞은 타이난을 여행했다. 서로 얽힌 나무들이 건물을 둘러싼 형태인 안평수옥,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공자묘를 둘러본 뒤에는 소권미분이라는 요리를 처음 만든 가게를 찾아갔다. 게스트 강남은 오징어 쌀국수를 만드는 모습을 호기심 많게 바라보며 끝없는 리액션으로 깨알 웃음을 더했다.특히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 팬들을 위해 드라마를 촬영한 가게를 방문했다. 곳곳에 보이는 촬영 흔적,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톡파원은 주인공들이 먹었던 우동을 맛보며 그 맛을 생생하게 전했다.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던 녹색 터널까지 알찬 코스가 즐거움을 선사했다.체코 톡파원은 체코 동남쪽 모라비아의 두 도시, 올로모우츠와 브르노를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올로모우츠의 성 미카엘 성당은 자줏빛 대리석과 황금빛 조각들의 조화를 자랑했으며 지하에는 올로모우츠 도시의 기원이 된 샘물이 존재했다. 브르노에서는 스웨덴 군대에 대항한 브르노의 위대함을 형상화한 총알 모양의 브르노 천문시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톡파원 세계 탐구 생활'에서는 세계 속의 독일 특집으로 미국과 호주에 있는 독일 마을을 파헤쳤다. 미국 톡파원이 방문한 레번워스는 모든 건물이 독일 바이에른 스타일로, 유명 프랜차이즈의 건물과 글씨 역시 남달라

    2024.06.04 10:58
  • 신예 성승하, 표예진·홍종현 한솥밥 이어 '플레이어2' 출연까지

    신예 성승하가 시크릿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4일 시크릿이엔티는 "시선을 사로잡는 마스크와 남다른 재능을 겸비한 성승하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승하가 배우로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꾼들의 전쟁'을 비롯해 향후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빛낼 성승하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시크릿이엔티는 배우 표예진, 홍종현, 장여빈, 배재성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플레이어2'는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의 귀환을 담은 드라마다.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액션 사기극이다. 첫 방송 이후 호평을 받고 있는 '플레이어2'에서 신선함으로 중무장한 성승하는 보이그룹의 리더 휘웅 역을 맡아 흥미로운 전개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휘웅은 차제이(장규리 분)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인물. 짧은 설명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휘웅은  2회부터 등장, 짜릿한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플레이어2'를 통해 힘찬 행보의 시작을 알린 성승하가 시크릿이엔티와 함께 앞으로 어떤 발자취를 남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6.04 10:06
  • 류시원 "19살 연하 아내 임신 9주차" 고백

    원조 한류 스타로 불리는 류시원이 19살 연하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4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류시원과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한다. 19살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한 류시원은 첫눈에 반했던 첫 만남은 물론, 결혼 5년 차임에도 변함없는 달달한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방송 최초로 아내의 임신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임신 9주 차인 아내가 며칠 전 특별한 태몽까지 꿨다고 밝히며 '리틀 프린스'의 탄생을 예고해 모두의 부러움과 축하를 받았다고 한다.이어, 류시원은 그날의 설렘이 고스란히 담긴 로맨틱한 프러포즈 현장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끊이지 않는 류시원의 아내 자랑과 최초 공개 릴레이에 탁재훈은 "부러워서 방송 못 하겠다"며 역대급 부러움 폭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류시원은 재혼에 골인하기까지 장모님의 반대가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며 장모님의 마음을 돌린 진심 어린 비결을 공개해 '돌싱포맨' 모두를 집중케 했다.반면, 문세윤은 적극적인 아내 덕에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공개했다. 첫 만남부터 고백까지 아내의 대시로 진행된 문세윤의 러브 스토리를 들은 '돌싱포맨'은 시종일관 믿지 못하겠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는 후문이다.한편, 뚱보계의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고 주장하는 문세윤은 돌 때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고백했다. 남들은 돈, 실 등을 잡을 때 당당히 '이것'을 잡았던 과거 사진을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문세윤만의 돌잡이 물건은 오늘 방송에서 확

    2024.06.04 09:53
  • "내가 내 껄 디스해야"…홍콩반점 점검 나선 백종원 '충격'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사 간판 프렌차이즈 중 하나인 '홍콩반점 0410' 점검에 나섰다.3일 백 대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내꺼내먹_홍콩반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여러분의 말씀이 맞았어요'라는 제목으로 홍콩반점 점검에 나선 백 대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백 대표가 진행하는 '내꺼내먹'에 "홍콩반점을 점검해달라"는 구독자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졌다. 백 대표는 대표 메뉴 시식뿐 아니라 배달 서비스까지 폭넓게 평가하며 냉정한 '기습 점검'을 했다는 평이다.시작은 배달이었다. 백 대표는 홍콩반점 한 지점에서 짜장면과 짜장밥, 탕수육을 배달시켰다. 배달 시간도 길지 않았고, 백 대표는 음식의 질에도 "배달이 이 정도면 맛있는 것"이라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다른 매장들도 이 정도만 되면 컴플레인 올라올 게 하나도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이후 본격적인 점검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미스터리 쇼퍼로 전국 홍콩반점 매장을 돌았다. 점검 결과 "면을 잘 안 털어서 그런지 싱겁다", "홀에서 먹는데 면이 불어 있고 짜장 소스가 뭉쳐 있다", "달걀이 타서 나왔다" 등의 부정적인 평가가 접수됐다.얼굴이 알려진 백 대표는 배달시켜 먹으면서 평가에 참여했다. A지점에서 배달된 짜장면을 먹은 백 대표는 "여러분들의 말씀이 맞았다"며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내가 내 껄 스스로 디스해야 하네"라며 "면이 삶은 지 좀 된 식감이다. 깡통에 들어 있는 파스타 식감보다 조금 더 좋은데 미리 삶아놓은 걸 살짝 데쳤거나 오버 쿠킹 된

    2024.06.04 09:16
  • 알리서 산 그릇 '중금속 범벅'…"기준치 4배 카드뮴 검출"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그릇에서 기준치를 넘어서는 중금속이 검출됐다.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에서 국내 소비자 구매가 많은 제품 140개를 선정해 순차 검사를 실시해 온 결과, 지난달 말까지 검사를 완료한 58개 제품 검사 결과를 우선 발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중국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냄비, 그릇, 도시락, 컵 등 식품 용기 등 58개 제품 중 유해 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법랑 그릇 1개였다. 기준치(0.07㎎/L)의 4.14배(0.29㎎/L)에 달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 카드뮴은 체내에 유입될 경우 신장을 손상하고 뼈 밀도와 강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유해 물질이다.시는 유해성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사에 판매 중지를 요청할 계획이다.또한 스테인리스 냄비, 유리컵, 실리콘 용기, 목재 샐러드 그릇 등 82개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며 검사 완료 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시민 사용이 많은 주방용기와 관련해 매달 주제를 정해 안전성 검사를 하고 납, 카드뮴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될 경우 그 결과를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나 불만 사항이 있으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핫라인 혹은 120 다산콜로 전화 상담하거나 센터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다행히 유해 성분이 검출된 제품이 많지 않지만, 식품용 기구·용기는 시민들이 음식을 먹거나 담을 때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성 확보가 어떤 제품보다 중요하다

    2024.06.04 08:48
  • 일론 머스크 엑스, '성인 콘텐츠' 게시 허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주주로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가 성인 콘텐츠 게시를 공식적으로 허용했다.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엑스가 웹사이트에 공개하는 콘텐츠 관련 규정 중 최근 업데이트된 부분에서 "이용자들이 합의된 성인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을 공식적으로 허용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엑스는 "합의에 따라 제작 및 배포되는 한 성적인 주제 관련 자료도 제작, 배포, 소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각적이든 글이든 성적인 표현은 합법적 형태의 예술적 표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머스크가 2022년 당시 트위터를 인수했을 때도 성인 콘텐츠물을 게시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그 정책을 공식화한 것이라는 게 AP통신의 설명이었다.다만, "약탈, 비동의,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대상화나 해악과 음란행위 등을 조장하는 콘텐츠는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인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게시하는 이용자들에게 모든 이미지와 영상 앞에 경고 메시지를 띄워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엑스의 성인 콘텐츠 허용은 머스크 체제 이후 꾸준히 감지돼 왔다. 브룩 에린 더비 코넬대 커뮤니케이션 부교수는 "도발적인 엑스는 '브랜드 안전'을 내세운 경쟁사와 차별화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지난 3월에는 '성인 콘텐츠' 전용 커뮤니티를 별도로 표시하고 관련 콘텐츠를 보기 위해서는 성인 인증을 하도록 하는 기능을 시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앱 개발 시험을 추적하는 와치풀(Watch)의 연구원은 엑스가 해당 기능을 개발 중이라며 스크린샷을 공개했는데, 이

    2024.06.04 08:30
  • "2억 주고 산 땅 3000만원 됐다"…'농부' 된 김현중 근황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38)이 부동산 사기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와 함께 "아무도 사는 사람이 없다"면서 2억원을 주고 산 땅에 17년 만에 농사를 짓는 콘텐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김현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현중 오피셜' 콘텐츠로 '투자의 『신』 (답이없땅)'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 사기를 당한 땅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 모습을 공개 중이다.본격적인 농사에 앞서 김현중은 콘텐츠 기획 회의에서 "새만금 간척사업을 하는데 땅이 2개인가 3개 있었다"며 "2007년에 샀는데, 땅을 보지도 못했다"면서 새만금 간척사업에 들어가는 섬을 매입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제가 산 섬이 간척 사업에 들어간다고 했는데, 그게 그렇게 오래 걸릴지 몰랐다"며 "그게 2016년에 제가 기다리다 지쳐서 땅을 엄청 비싸게 샀는데 결국 4억원 손해 보고 팔았다"고 털어놓았다.또 해당 섬에서 "이름 없는 묘가 3개가 나와 내가 이장을 해야 한다고 해서 이장까지 해줬다"며 "파묘해서 화장을 했다. 그 뒤로 제가 땅을 안 산다"고 '웃픈' 사연을 전했다.김현중의 부동산 사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아직 보지 못한 땅이 2개 더 있다"며 "하나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데 계속 세금은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왜 이렇게 전화 연결이 안 돼요' 하면서 전화가 왔는데, 땅이 농지라 농사를 안 지으면 나라에 내놓아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대추나무를 심었다. 새만금이랑 같이 산 땅"이라고 설명했다.해당 토지를 매각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건 진짜 살 사람이 없었다"며 "내

    2024.06.04 08:15
  • "21세 연하 성매매 업소女와 불륜"…日 4선 의원, 사퇴 이유

    불륜 사실이 드러나 사퇴한 일본의 4선 국회의원 미야자와 히로유키(宮澤博行·49)가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미야자와 전 의원은 2일 방송된 TBS '선데이재팬'에 출연해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죄송했다"고 말했다. 미야자와 전 의원의 언론 노출은 지난 4월 사직 후 처음이다.이날 방송 출연은 불륜뿐 아니라 불법적으로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사용했다는 혐의와도 관련됐다고 일본 현지 매체들은 해석했다. 미야자와 전 의원은 자민당 '아베파'의 정치자금 파티에서 132만엔(한화 약 1160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미야자와가 프로그램 시작 부분에 "세상을 시끄럽게 했고, 정치 불신의 원인이 됐다"고 사과하자, 진행자들은 "불법 정치자금 때문이냐, 여성문제 때문이냐"며 "아니면 둘다냐"고 묻기도 했다.정치 자금과 관련한 논란에 미야자와 전 의원은 "국회가 끝날 때까지 조용히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정치자금규정법의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험자의 본심을 말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번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또한 해당 자금에 대해 "여러 단체의 회비 등으로 사용됐고,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는 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미야자와 전 의원의 불륜은 4월 25일 발간된 '주간문춘'을 통해 드러났다. 유부남인 미야자와 전 의원은 3년 전 성매매 업소의 28세 여성과 한 달간 동거했고, 동거 말고도 다른 여성을 만나려 이성 소개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사실이 알려졌다.미야자와 전 의원은 주간문춘 발매 하루 전에 국회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소속됐던 자민당

    2024.06.04 07:34
  • 서혜진 대표가 밝힌 트로트 가수 출연자 논란, 그리고 도전 [인터뷰+]

    "제가 열심히 일해서 남의 돈 벌어주는 게 싫었어요. 남의 이름을 빛나게 하는 조연이 싫고, 거기에 내 노동력을 쓰는 게 싫었어요. 그래서 회사를 차렸습니다."그가 히트시킨 수많은 프로그램 만큼 서혜진 크레아스튜디오 대표는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의 소유자였다. 서 대표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동상이몽' 시리즈, TV조선 '아내의맛', '연애의 맛' 등을 연속 히트 시킨 예능계 대표 '미다스의 손'이다. 특히 TV조선 이적 후 '내일은 미스트롯',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선보이며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고, 송가인과 임영웅이라는 국민 가수를 탄생시켰다. 이후 자신의 제작사인 크레아스튜디오를 설립, MBN '불타는 트롯맨'을 성공시켰고, 현재 '현역가왕'을 통해 한국 대표가수를 선발해 '한일가왕전'에서 선보이며 트로트 해외 진출의 플랜을 실행했다. 2022년 7월에 설립돼 이제 겨우 2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이미 방송가에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명가 반열에 오른 크레아스튜디오다. 서 대표는 "일본은 한국보다 반응이 느린 편인데, '한일가왕전'을 하면서 마이니치와 같은 일간지에서도 우리를 다루면서 주목받게 됐다"며 "('한일가왕전'의 일본 버전인) '일한가왕전'이 오는 7월 방영 플랫폼 발표를 할 거고, 남자편 방송 역시 방영 플랫폼이 중요해 일본 공중파와 논의 중"이라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이전까지 한국에서 알려진, 일본에 포맷을 수출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의 경우 대부분 유튜브와 같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하다가 마지막 결승만 공중파에서 하는 방식이었어요.

    2024.06.04 07:00
  • 허형규 "옆에 서 있어도 '선업튀' 김영수인걸 몰라 봐요" [인터뷰+]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많은 배우들이 빛을 봤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물을 꼽자면 허형규가 아닐까. 착한 사람들만 나오는 '선재 업고 튀어'에서 허형규가 연기한 김영수는 유일한 악역이자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키맨'이었다. 실제로는 짝눈도 아닐뿐더러 "임솔과 류선재의 로맨스를 응원하며 누구보다 과몰입했다"는 그는 "극 초반 제가 나온다는 사실도 말하지 못해 입이 근질근질했다"고 털어놓았다.그러면서 "마지막 회가 시작하자마자 1분컷으로 사망하는데, 시청자들이 너무 좋아해 주시더라"라며 "방영 내내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세계 각국에서 '칼', '경찰' 이모티콘을 받았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선재 업고 튀어'는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준 '최애' 이클립스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고군분투하는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의 모습을 담은 작품. 방영 내내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을 뛰어 넘는 영향력을 보여줬다. 방송가에서는 '시청률 무용론'이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허형규가 연기한 김영수는 임솔과 류선재의 운명적인 사랑에 걸림돌이 되는 인물이었다. 사이코패스로 연쇄살인을 이어가던 김영수는 자신의 범행 대상이 됐던 임솔을 살해하려 할 때마다 류선재가 방해한다는 이유로 이 둘의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였다. 류선재의 비극적인 죽음은 김영수로 비롯됐고, 임솔은 이를 막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과정이 16회에 걸쳐 펼쳐졌다.긴 대사 없이 짝눈의 근육을 떠는 것만으로도 임솔과 류선재에 대

    2024.06.04 06:00
  • "'하이라키'는 보석함"…노정의·이채민 대세 총출동 [종합]

    '하이라키'에서 대세 배우들의 향연을 예고했다.3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에 배우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과 연출을 맡은 배현진 감독이 참석했다.'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담았다. '환혼' 시즌2, '빅마우스', '스타트업'을 공동연출한 배현진 감독과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의 추혜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하이라키'의 배경이 되는 주신고는 장학생을 제외하고 마치 거대한 로열패밀리처럼 연결되어 있다. 부모와 집안의 재력, 사회적 지위가 학교 안에서 적나라한 서열의 기준이 된다. 정치, 경제적으로 긴밀히 얽혀있는 어른들이 구축한 견고한 하이라키. 그 사회 질서가 고스란히 옮겨진 세계가 주신고다. 여기에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 등 대세 신예 배우들의 모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연출을 맡은 배현진 감독은 "다른 하이틴물과 가장 큰 차이는 '계급'"이라며 "로열 패밀리들이 만든 견고한 세상이 있고, 학생들은 그걸 당연히 누리고 살고, 세상의 중심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 생각이 깨지고 성장하는 부분에 포인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배 감독은 "바로크 진주 같이 빛나는 배우들"이라며 "노정의 배우는 인형같고, 이미지적으로는 완벽했고, 대화를 해보니 연기에 진지하고 캐릭터에 대한 해석도 뛰어났고, 현장에서도 그 부분이 다 발휘가 됐다"고 칭

    2024.06.03 12:32
  • '하이라키' 감독 "데뷔 10년 넘는 노정의, 촬영장 이끌어"

    '하이라키' 배현진 감독이 노정의를 극찬했다. 배 감독은 3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에서 "노정의 배우가 데뷔한지 10년이 넘는 대선배"라며 "현장에서도 리더가 됐다"고 치켜세웠다. 노정의는 2011년 채널A '총각네 야채가게'로 데뷔해 올해 데뷔 13년이 됐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담았다. '환혼' 시즌2, '빅마우스', '스타트업'을 공동연출한 배현진 감독과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의 추혜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하이라키'의 배경이 되는 주신고는 장학생을 제외하고 마치 거대한 로열패밀리처럼 연결되어 있다. 부모와 집안의 재력, 사회적 지위가 학교 안에서 적나라한 서열의 기준이 된다. 정치, 경제적으로 긴밀히 얽혀있는 어른들이 구축한 견고한 하이라키. 그 사회 질서가 고스란히 옮겨진 세계가 주신고다. 넷플릭스 영화 '황야', 드라마 '그해 우리는', '18 어게인',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내가 죽던 날' 등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노정의는 재율그룹 장녀이자 주신고 퀸 정재이 역을 맡았다. 노정의는 화려함 뒤에 아픔이 있고, 불안정해 보이지만 강단 있는 재이의 양면적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배 감독은 노정의에 대해  "노정의 배우는 인형같고, 이미지적으로는 완벽했고, 대화를 해보니 연기에 진지하고 캐릭터에 대한 해석도

    2024.06.03 12:22
  • 제2의 '피라미드게임'? '하이라키' 감독 "우린 성장기 담아"

    '하이라키' 연출을 맡은 배현진 감독이 이 작품의 차별화로 '성장'을 꼽았다.배 감독은 3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에서 "사실은 이 안에서 사건, 해결을 위한 스토리라기보다는 각자 캐릭터들이 사건을 통해 성장해가는 부분이 다르다"며 "각각의 캐릭터들이 파고드는 부분이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담았다. '환혼' 시즌2, '빅마우스', '스타트업'을 공동 연출한 배현진 감독과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의 추혜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하이라키'의 배경이 되는 주신고는 장학생을 제외하고 마치 거대한 로열패밀리처럼 연결되어 있다. 부모와 집안의 재력, 사회적 지위가 학교 안에서 적나라한 서열의 기준이 된다. 정치, 경제적으로 긴밀히 얽혀있는 어른들이 구축한 견고한 하이라키. 그 사회 질서가 고스란히 옮겨진 세계가 주신고다.배 감독은 "서열화, 계급화를 가운데 두고 감정이 차별화 요소"라며 "로열 패밀리들이 만든 견고한 세상이 있고, 학생들은 그걸 당연히 누리고 살고, 세상의 중심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 생각이 깨지고 성장하는 부분에 포인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특히 티빙 '피라미드게임'과의 비교에 "저도 재밌게 본 작품"이라며 "우리는 캐릭터들이 각자 감정의 굴곡과 성장이 있다. 이 부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2024.06.03 12:08
  • '나는솔로' 제작진이 20기 정숙 19금 편집? 영호 "사실과 달라" 주장

    '나는 솔로' 20기 정숙의 행동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함께 출연 중인 영호가 두둔에 나섰다.영호는 지난 29일 ENA·SBS플러스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가 방송된 후 영호는 "금주 방송 내용 중 사실과 상이한 점이 많다"면서 실제 있었던 일과 방송에서 편집된 내용을 정리해 게재했다.그러면서 "지금껏 정숙님이 말한 분위기 띄우려고 한 멘트들은 죄다 19금 느낌으로 편집됐다는 점이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정숙님이 촬영에서 도덕적으로 나쁜 짓 한 것 하나도 없고, 방송 이외에 사회에서도 어엿하게 생활하시는 분이고, 아무 이성과 만나는 등 격이 떨어지는 사람이 전혀 아니다"고 그를 지지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숙이 영호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눈빛을 주고받은 후 단둘이 술자리를 갖는가 하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영호는 정숙에게 "그냥 끌려, 당신이"라고 고백했고, 정숙은 "진짜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난 느낌. 내가 엄청나게 찾아왔던 사람을 찾은 느낌"이라고 화답했다.이후 정숙은 "춥다"면서 남자들 숙소로 갈 것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숙소 2층으로 갔다. 이후 정숙은 머핀, 숙취해소제 등을 먹여 달라고 애교를 부렸고, 이후 단체 술자리 후 정숙이 화장실에 간 사이 영호가 인터뷰로 자리를 비우자 "영호 님이랑 계속 술 먹었는데, 더 먹으려 족발까지 데웠는데, 갑자기 제작진분들이 인터뷰하자고 뺏어 갔다"며 대놓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순자의 등장으로 오해가 불거지기도 했지만, 정숙은 영호가 만든 하트를 보며 "난

    2024.06.03 09:43
  • 최태원, 별거 후 생활비 최소 219억…'20억' 위자료 근거 됐다

    법원이 최태원(63)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에서 20억원이라는 이례적 위자료를 산정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억원은 1심의 1억원에 비해 20배 늘어난 금액이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20억원 위자료를 산정하면서 최 회장의 재산, 지출, 부부 공동재산의 유출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위자료란 위법행위로 발생한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금을 의미한다. 통상 수천만원 선에서 산정되고, 1억원을 넘기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에서 법조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시각이 많았다.재판부는 지난달 30일 판결 당시 "혼인 파탄의 정신적 고통을 산정한 1심의 위자료 액수는 너무 적다"며 "증액하는 것이 맞다"면서 그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한 바 있다.최 회장은 별거 후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 생활하면서 최소 219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SK이노베이션이 노 관장을 상대로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퇴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다만 일각에서는 재산이 많다는 이유로 정신적 손해배상액이 커지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어 상고심에서는 이런 위자료 기준의 적절성을 두고 공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재판부는 재산 분할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1심에서는 승계받은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봤지만, 2심에선 노 관장과 부친 노태우 전 대통령이 SK그룹의 형성과 성장 과정에 기여했다고 보고, 부부 공동

    2024.06.03 08:45
  • "하이브, 민희진에 걸 내용 없는데…" 변호사 분석 보니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가운데, 하이브가 형사는 물론 민사로도 민 대표를 압박하긴 힘들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증거 없이 무리한 고발, 의혹 제기를 한 부분에 대해 "무고를 피하기 위한 조언을 받았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이현곤 변호사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희진 가처분 판결 분석'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김앤장에서 증거도 없이 밀어붙였겠냐고 하는데, 이건 하이브의 무고 혐의가 인정되지 않도록 법적 검토를 잘해서 던진 거라고 보면 된다"며 "당연히 고도의 조언이 필요하다"는 해석을 내놓았다.이 변호사는 판사 출신 변호사로 그동안 하이브 측이 민 대표에 대한 해임 의지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앞서 뉴진스 팬덤 버니즈 1만명의 탄원서를 대리해 제출하기도 했다.민 대표는 모회사 하이브가 그를 배임 혐의로 고발하고, 이를 명목으로 해임하려 하자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법원은 민 대표 측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했고, 이후 민 대표 측은 기자회견에서 "하이브 측 입장은 하나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하이브가 그동안 공개한 민 대표의 개인적인 모바일메신저 내용, 무속인에게 중요 결정을 맡긴다는 '주술경영' 등의 의혹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법원은 결정문에서 "민희진 대표가 시정을 요구한 하이브의 뉴진스에 대한 차별대우 문제, 하이브 소속 가수 음반 밀어내기 문제 등이 전혀 근거가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점 등까지 더해, 민희진 대표가 고

    2024.06.03 08:15
  • "이게 왜 여기에?"…에펠탑 근처 수상한 '관' 5개, 열어보니

    프랑스 파리 에펠탑 근처에서 석고가 든 관 5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1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이들 관은 프랑스 삼색기로 덮여 있었고,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프랑스 군인'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고 현지 경찰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다.해당 관들은 에펠탑 관리 직원들은 이날 아침 인근 자크 시라크 거리에서 발견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관을 옮긴 차량 운전자를 멀지 않은 곳에서 체포했고, 추가 수사를 통해 용의자로 의심되는 두 사람도 추가로 검거했다. 이들은 버스를 타고 독일 베를린으로 도주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체포된 이들의 국적은 각각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독일이었다고 파리지앵은 보도했다. 에펠탑 직원들 사이에선 "프랑스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을 비난하려고 러시아가 계획한 일"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는 그간 우크라이나에서 프랑스 용병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여러 차례 주장해 왔고, 프랑스 측은 이를 일축하며 "혼란을 부추기려는 정보 작전의 일환"이라고 반박했다.한편 경찰은 외국 개입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6.03 07:38
  • "한은,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지"…'8억' 투자 소식에 깜짝

    한국은행이 방송사 수준의 자체 스튜디오를 짓는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커뮤니케이션국은 서울 중구 제2별관 4층에 스튜디오를 구축하기 위한 전문 장비 구매 설치 사업을 8억원 규모로 최근 발주했다. 한은의 스튜디오 건립은 통화정책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디오는 높이 2.7m, 길이 9.6m에 달하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패널로 벽면이 채워질 계획이다. 방송사들이 뉴스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때 사진이나 그래픽 등 각종 정보를 띄우는 용도로 사용하는 이른바 'LED 월(Wall)'을 설치하는 것. 이와 더불어 초고화질(UHD)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고사양의 촬영, 녹화, 편집, 음향 장비를 갖추고, 스트리밍 방송 장비도 들이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부조정실 시스템, 특수 조명 등도 가동한다. 한은은 해당 시설에 대해 지상파, 케이블, IPTV 방송 제작이 가능한 수준의 방송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주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외 방송의 기본 표준 규격을 준수하면서 실시간 유튜브 연동이 가능해야 한다고 명시, 향후 생방송 등 다양한 시도를 예고했다.한편 한은은 지난해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핵심 보고서를 담당 국장이 직접 설명해주는 영상 외 중앙은행 역사를 다룬 'BOK카데미', 금융 현안을 다룬 'BOK코노미' 등의 기획물을 시리즈로 선보여 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6.03 07:14
  • 김혜윤 "내 이상형은 '선재 업고 튀어' 회귀 전 변우석" [인터뷰+]

    "아저씨!"또랑또랑한 목소리에 환한 미소를 보이며 노란 우산을 들고 빗길을 달려오는 그 모습에 류선재(변우석 분)도, 시청자도 모두 반해 버렸다. tvN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의 중심에 김혜윤이 꼽히는 이유다. '선재 업고 튀어'는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준 '최애' 이클립스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고군분투하는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의 모습을 담은 작품. 김혜윤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류선재 살리기에 나선 임솔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이다. 10대와 20대의 모습에 30대의 정신이 깃든 임솔을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연기해내면서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내는 한편, '최애'에서 '진짜 사랑'이 된 류선재와의 로맨스로 설렘을 자아냈다."요즘 너무 큰 사랑을 받는 걸 느낀다"는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가 "선재의 시점으로 흘러가는 쌍방로맨스라는 점이 이 작품의 매력인 거 같다"면서 인기 비결을 꼽아 달라는 말에 겸손함을 보였다. "학교 다닐 때 PMP나 전자사전에 넣어서 인터넷 로맨스 소설을 많이 봤다"면서 "'나쁜 남자가 끌리는 이유' 강지환이 제 '원픽'(one pick) 주인공"이라고 고백한 김혜윤은 그러면서 "연애는 김태성(송건희 분), 결혼은 류선재(변우석 분)과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단숨에 슈퍼스타로 성장한 변우석에 대해 "점점 멀어져가는 그를 바라본다"는 평으로 폭소케 한 김혜윤은 "제 이상형은 회귀 전, 솔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34세 선재"라고

    2024.06.03 06:29
  • 이승협 "엔플라잉 리더로 본 '선업튀' 이클립스 백인혁은…" [인터뷰+]

    "신인배우 아니었어? 엔플라잉이었어?"방영 내내 화제성 1위를 차지했던 tvN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한 밴드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이 가장 많이 들었다는 반응이었다. 엔플라잉의 키보드와 기타를 담당하며 대표곡으로 꼽히는 '옥탑방'을 작사, 작곡, 편곡까지 했을 정도로 음악적인 기량을 뽐내던 이승협이 극 중에서도 밴드 이클립스의 리더이자 기타를 담당했다는 점에서 '본체'와 공통점이 많았다는 의견도 줄을 이뤘다.하지만 실제로 마주한 이승협은 보다 차분하고, 말수도 많지 않은 '대구 남자 스타일'이었다. "인혁이와 제가 평소 성격이 전혀 다르다"며 "콘서트 장면이 가장 편했다"고 할 정도로 자신과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찰떡"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호평을 끌어낸 것.지난 28일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는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준 '최애' 이클립스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고군분투하는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의 모습을 담은 작품. 이승협이 연기한 백인혁은 류선재와 임솔의 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한 친구이자 류선재가 소속된 밴드 이클립스의 리더이다.'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목받긴 했지만, 이승협은 2017년 OCN '구해줘'를 시작으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연애포차', JTBC '알고있지만', tvN '별똥별'까지 꾸준히 연기를 해왔다. 이미 차기작 tvN '엄마친구아들' 캐스팅이 확정됐을 정도로 연기자로서도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20대 초반엔 음악만 하자고 했어요. 음악만 하고 싶어서 고향인 대구에서 서울로 왔고, FNC에 오기 전

    2024.06.03 06:03
  • VT 리들샷, 최화정 만났더니 '완판'

    브이티코스메틱이 홈쇼핑에서 다시 한번 브랜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29일 CJ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선보인 'VT 피디알엔 리들샷®'이 방송 중 완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선보인 'VT 피디알엔 리들샷®'은 목표 대비 201% 달성했다. 'VT 피디알엔 리들샷®'은 기존 리들샷®의 원리를 그대로 담아 모공보다 14배 얇은 마이크로 사이즈의 VT독자성분 시카 리들과 산삼에서 추출한 '피디알엔(PDRN)'의 장점을 모아 광채에 특화됐다. 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탄력과 주름 케어, 투명도 케어 등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받았다.이번 완판 기록은 브이티코스메틱의 제품력과 '최화정쇼'가 가진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결합된 결과로 해석된다.한편 브이티코스메틱은 CJ올리브영 온라인몰 전체 판매랭킹 1위, 아마존 1위, 라쿠텐 '2023 SHOP OF THE YEAR 코스메틱·향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한국 대표 뷰티 브랜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31 13:33
  • 윤현민, 새 둥지 찾았다…진영·차지혁·김우혁 한솥밥

    배우 윤현민이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매니지먼트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1일 매니지먼트런은 이같은 소식을 밝히며 "탁월한 연기력과 재능으로 여러 작품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다방면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 윤현민과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기점으로 작품의 폭을 넓혀,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배우 윤현민만의 다채로운 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현민은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했다. 이후 '스프링 어웨이크닝', '총각네 야채가게' 등에 출연했으며, 2013년 JTBC '무정도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tvN '마녀의 연애', KBS 2TV '연애의 발견', '순정에 반하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써의 입지를 다졌고, 당시 30%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MBC '내 딸, 금사월'을 통해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tvN '계룡선녀전', 넷플릿스 '나홀로 그대', Mnet '내 안의 발라드', TV조선 '복수해라', ENA '보라! 데보라', JTBC '웃는 사장',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매니지먼트 런은 중화권과 일본 등 국내 톱스타들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 온 광고 에이전시 '캐스팅 런’이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前 런 엔터테인먼트)을 다시 본격화하고자 각각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대형기획사 출신 5인의 대표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배우 전문 매니

    2024.05.3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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