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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 연하 성매매 업소女와 불륜"…日 4선 의원, 사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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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야자와 히로유키 전 의원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미야자와 히로유키 전 의원 공식 인스타그램
    불륜 사실이 드러나 사퇴한 일본의 4선 국회의원 미야자와 히로유키(宮澤博行·49)가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미야자와 전 의원은 2일 방송된 TBS '선데이재팬'에 출연해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죄송했다"고 말했다. 미야자와 전 의원의 언론 노출은 지난 4월 사직 후 처음이다.

    이날 방송 출연은 불륜뿐 아니라 불법적으로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사용했다는 혐의와도 관련됐다고 일본 현지 매체들은 해석했다. 미야자와 전 의원은 자민당 '아베파'의 정치자금 파티에서 132만엔(한화 약 1160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미야자와가 프로그램 시작 부분에 "세상을 시끄럽게 했고, 정치 불신의 원인이 됐다"고 사과하자, 진행자들은 "불법 정치자금 때문이냐, 여성문제 때문이냐"며 "아니면 둘다냐"고 묻기도 했다.

    정치 자금과 관련한 논란에 미야자와 전 의원은 "국회가 끝날 때까지 조용히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정치자금규정법의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험자의 본심을 말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번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자금에 대해 "여러 단체의 회비 등으로 사용됐고,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는 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미야자와 전 의원의 불륜은 4월 25일 발간된 '주간문춘'을 통해 드러났다. 유부남인 미야자와 전 의원은 3년 전 성매매 업소의 28세 여성과 한 달간 동거했고, 동거 말고도 다른 여성을 만나려 이성 소개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야자와 전 의원은 주간문춘 발매 하루 전에 국회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소속됐던 자민당을 떠나 25일 본회의에서 사직이 허락됐다. 이후 불륜 의혹에 "기억에 있다"며 "욕심을 억제하는 건 실제로 어렵다"면서 이를 인정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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