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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연 기자입니다.

  • "쾅!" 방음벽 돌진한 SUV…강남 아파트에 무슨 일이

    서울 강남 아파트 방음벽에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왕복 8차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포드 SUV가 중앙선을 넘어 아파트 방음벽으로 돌진했다.차량은 양재대로 편도 4차로 중 4차로를 달리던 중 갓길 공사장 가설물을 충돌했고, 이후 방향을 꺾어 반대편 차로로 돌진하다 방음벽을 박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SUV 차량은 8개 차로와 인도까지 가로지르며 주행했지만, 다행히 부딪친 차량이나 보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사고 충격으로 방음벽 유리 파편이 튀면서 주변 차량 3대가 일부 파손됐다.한편 경찰은 "당황해서 핸들을 꺾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12 08:01
  • "25∼39세 맞벌이 부부 셋 중 하나는 無자녀"…10년 새 15% 증가

    40대 미만 맞벌이 부부 셋 중 하나는 자녀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딩크족(Double Income No Kids·맞벌이 무자녀 부부)이 지난 10년 사이 15% 이상 늘었다.12일 한국노동연구원의 '지난 10년 무자녀 부부의 특성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노동패널 자료 분석 결과 2022년 기준 가구주가 25세부터 39세인 청년층 기혼 가구 중 27.1%는 무자녀 부부였다. 2013년 22.2%에서 10년 새 5%포인트 가까이 늘었다.부부가 모두 일하는 맞벌이 부부만을 놓고 보면 무자녀 비중은 더 크다. 2013년 21.0%에서 2022년 36.3%로 10년 사이 15.3%포인트 늘었다.반면 홑벌이 부부 가운데 무자녀 비중은 2022년 기준 13.5%였다. 맞벌이 부부의 3분의 1 수준이다. 2013년 12.3%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새 큰 변화가 없었다는 해석이다.자녀 유무에 따른 아내의 취업상태를 비교해보면 무자녀 부부의 경우 아내가 취업 상태인 비율이 2013년 53.2%에서 2022년 71.0%로 17.8%포인트 증가했다. 유자녀 부부 아내의 취업 비중은 10년 사이 36.6%에서 40.6%로 4.0%포인트만 늘었다.연구진은 보고서에서 "여전히 직장 업무와 출산·양육 양립의 어려움으로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경우가 유자녀 부부에게 많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차가 보유 비중도 무자녀 부부와 유자녀 부부에게선 차이가 났다. 무자녀 부부의 자가 보유 비중은 2022년 기준 34.6%, 유자녀 부부는 52.0%였다. 반면 주 저축 이유로 '주택 마련'을 위해 꼽은 비중은 무자녀 부부가 유자녀 부부보다 1.7배 높았다. 무자녀 부부 중 맞벌이가 많은 영향으로 무자녀 부부의 월평균 가구 실질소득이 대체로 유자녀 부부보다 많고, 저축액도 많았음에도 주택 마련을 위해 저축하고 있다는 것.

    2024.05.12 07:43
  • "백종원 말이 현실이 됐다"…'춘향제' 가격 보니 '화들짝'

    "바가지요금을 잡겠다"는 요리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의 말이 현실이 됐다.지난 10일 개막한 제94회 남원 춘향제는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먹거리를 선보였다. 최근 일부 전통 시장, 야시장 등에서 바가지요금이 논란이 됐던 상황에서 백종원이 이를 잠재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렸다. 특히 지난해 춘향제에서는 4만원 바비큐를 비롯해 1만8000원 해물파전, 2만5000원 곱창볶음 등 메뉴가 터무니없이 비싸고, 양까지 적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바가지 축제'라는 오명을 썼다.백 대표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남원 춘향제- 바가지요금의 성지, 그곳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춘향제 음식 컨설팅을 맡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노력해 명맥을 이어온 축제 아니냐"며 "몇몇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저평가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원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이와 함께 '몽룡이 돼지 수육', '춘향이도 즐겨 먹는 돼지스튜', '춘향이 샌드위치' 등 춘향제와 어울리는 작명도 일부 공개했다.행사 개막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된 후기에서 해당 메뉴 가격들이 공개됐다. 한 네티즌은 "직화구이 치킨 한 마리 15000원, 장작불로 조리하는데 맛이 괜찮았다"며 "부침개 2장 그리고 막걸리 1병. 얼마 줬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9000원이 적힌 영수증을 공개했다.1만8000원 전이 3000원으로 6분의 1수준의 가격이 될 수 있는 배경엔 자릿세가 꼽히고 있다. 백 대표는 앞서 바가지요금의 원인으로 비싼 자릿세를 꼽으면서 "이런 축제의 문제는 먹거리 부스를 쪼개서 분양하듯이 자릿세

    2024.05.12 07:25
  •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는데"…tvN 발칵 뒤집어졌다 [김소연의 엔터비즈]

    "너 요즘 '선재 업고 튀어' 안보니?"요즘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사말처럼 통하는 말이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최고 시청률은 4.8%(전국 유료플랫폼, 닐슨코리아 집계). 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엿볼 수 있는 체감 인기는 tvN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새로 쓴 '눈물의 여왕'에 버금간다는 평이다. MBC 주말드라마 '수사반장 1985',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등 현재 방영되는 작품 중 '선재 업고 튀어'보다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작품도 여럿이지만 화제성은 단연 독보적이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선재 업고 튀어'가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변우석은 김혜윤과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점수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마지막 방송 당시 세운 화제성 지수 점수를 뛰어넘었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 PD는 "2015년도부터 발표된 출연자 화제성 순위 4위와 5위에 오른 변우석, 김혜윤이 2016년 tvN '응답하라1988' 방영 중 박보검, 혜리, 류준열이 세운 기록을 9년 만에 넘어설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평하기도 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tvN 내부에서도 앞서 방영된 최고 시청률 12.0% '내 남편과 결혼해줘', 24.9% '눈물의 여왕'의 뒤를 잇는 성공작으로 '선재 업고 튀어'를 꼽을 정도다. 지난 8일 진행된 'tvN 미디어 톡' 행사에서 '선재 업고 튀어'는 tvN과 OTT 플랫폼 티빙의 시너지 성공사례로 언급되면서 "월화드라마·청춘물이라는 장르 한계에도 불구하고 OTT 주 시청층

    2024.05.11 20:09
  • '낮밤다그' 이정은·정은지 진짜는 누구? 호기심 유발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정체를 감춘 이정은과 정은지의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오는 6월 15일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쉽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드라마.극 중 이정은과 정은지가 8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백수 이미진의 본캐와 부캐를 맡아 환상의 싱크로율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해 뜰 때와 달 뜰 때가 각기 다른 이미진 캐릭터의 두 얼굴이 담겨 그 실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두건과 선글라스로 정체를 숨긴 이미진과 부캐 임순의 뒤에 떠오른 해와 달이 이들의 주 활동 시간을 짐작하게 하고 있다. 해 뜨면 나타나는 부캐 임순은 본캐 이미진이 차곡차곡 쌓은 스펙과 아르바이트 노하우 덕에 시니어 인턴 취업에 성공한다. 하드웨어는 50대지만 소프트웨어는 최신형으로 장착한 인턴계의 전설 임순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승승장구 중인 부캐 임순과 달리 꽃다운 20대 이미진은 여전히 공시생 백수 신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 가진 거라고는 가산점을 위해 따 온 온갖 자격증과 오랜 공부에도 지치지 않는 강철 체력뿐이다. 심지어 꽃다운 나이에 해진 밤에만 움직여야 하는 만큼 이미진이 과연 이를 극복하고 취업 뽀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이처럼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티저 포스터로 시니어 인턴과 공시생 백수로 이중생활을 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란 이미진 캐릭터의 하루를 예고하고 있다. 포스터 속 ‘누가 진짜게?’라는

    2024.05.10 18:00
  •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이유영, '웹찢남녀' 유교 로맨스 예고

    배우 김명수, 이유영이 '유교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김명수 분)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이유영 분)의 무척 예의바른 로맨스 드라마. 오는 13일(월) 밤 10시 1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참신하고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Point 1. 김명수-이유영,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유쾌한 심쿵 케미스트리 폭발그동안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맡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온 김명수(신윤복 역)와 이유영(김홍도 역)이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유쾌한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킨다. 김명수는 비현실적 현대 MZ 선비 신윤복이라는 신선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서며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예고, K-직장인 김홍도 캐릭터로 분한 이유영 역시 리얼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과몰입을 부를 조짐이다. 달라도 너무 다른 캐릭터를 통해 환상적인 시너지를 완성해 나갈 김명수와 이유영의 활약이 기대된다.Point 2. 들어는 봤나? 21세기 대한민국을 물들일 유교 로맨스'함부로 대해줘'는 함부로 대해지는 21세기 무수리 김홍도 앞에 그녀를 절대 함부로 대하지 않는 딱 한 사람, 21세기 선비 신윤복이 나타나면서 핑크빛 기류가 드리워질 예정이다. 상대를 아끼고 위하는 만큼 다가가는 여자와 밀어내는 남자의 상황이 웃음과 동시에 묘한 설렘을 선사한다. 이들의 빈틈없는 일방통행 밀당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적극적인 고백 공격으로 돌진할 김홍도와 예의 바른 철벽 수비를 펼칠 신윤복이 선보일 새롭고 독특한 유교 로맨스가 궁금해진다

    2024.05.10 16:04
  • 황정민 "아내가 내치지 않으면 연극 계속할 것"…'맥베스'로 무대 복귀 [종합]

    배우 황정민이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황정민은 10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서 "저에겐 무대가 힐링"이라며 "이런 감정들 때문에 다시 연극을 하게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스코틀랜드 국왕 맥베스의 일생을 다룬다. 황정민은 타이틀롤 맥베스 역을 맡았다.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현대적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황정민은 "'맥베스'는 한 마을의 영주였는데, 예언에 의해 '왕이 된다'는 현혹에 휩싸여 탐욕의 끝을 가는 인물"이라며 "쉽게 말하자면 구청장이었는데, 대통령이 되려는 인물이다"고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소개했다.그러면서 "결국 자신의 무덤을 파고, 한 인간의 삶에 대해 말한다"며 "몇백년 전에 나온 이야기인데도 지금 봐도 재밌고, 셰익스피어라는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현대적으로도 얘기할 수 있는지 대단하다. 그래서 우리 같은 예술 하는 사람들이 계속하게 되는 거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황정민의 연극은 2022년 '리차드3세' 이후 2년 만이다. 영화 '서울의 봄'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황정민이 다시 무대로 복귀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황정민은 연극 무대에 오른 이유에 대해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해왔다"며 "그만큼 함축된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셰익스피어라는 분이 활동할 때 극의 상연 시간이 3시간, 4시간인데 '맥베스'는 2시간"이라며 "그만큼 '글발'이 좋은 거고, 함축돼 있다는 뜻이다.

    2024.05.10 15:11
  • 정유미, 새벽 돌연 응급실行…몸 안 좋아진 이유가 [건강!톡]

    배우 정유미가 컨디션 난조로 예정된 일정들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0일 매니지먼트숲 측은 한경닷컴에 정유미가 전날 새벽 급격한 컨디션 난조로 응급실을 찾았고, 현재 휴식을 취하며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유미는 전날 진행된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에 불참했다. 최근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면역력 저하 등 몸에 무리가 왔다는 것.정유미는 최근까지 아이슬란드에서 tvN '서진이네2' 촬영을 했고, 곧바로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 촬영에 돌입했다. 여기에 지난 7일 진행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도 참석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지만 결국 몸에 무리를 느껴 부득이하게 휴식을 취하게 된 것.정유미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몸이 안 좋아진 배경은 과로였다.과로는 피로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축적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일을 지나치게 하거, 무리해 육체적으로 무리를 느끼고,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필요로 한다.보통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피로감이 회복되지만, 휴식을 취했을 때도 피로가 가시지 않을 경우 만성 피로 등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외에 나른함이 지속되거나 입맛이 없고,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만성적인 무기력증, 숨이 차고 어지러운 증상, 심장 두근거림 등이다. 과로가 이어질 경우, 술이나 흡연, 유흥이나 커피 등 카페인, 약물 등에 의존할 위험이 커진다. 이와 더불어 심하면 '과로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생명

    2024.05.10 14:39
  • 류준열 "사생활 이슈, 침묵이 최선이라 생각해"

    배우 류준열이 10일 서울시 중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에서 최근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에 "그땐 침묵이 최선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해 한재림 감독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새롭게 탄생했다.여기에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더 에이트 쇼' 속 8명의 참가자로 변신해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인물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색다른 케미와 앙상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자 믿고 보는 배우 8인이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시간이 흐르면 돈이 쌓인다'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흥미로운 소재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류준열은 빚 때문에 벼랑 끝에 선 순간, '더 에이트 쇼'의 초대장을 받고 쇼에 참가하게 된 '3층'을 연기한다. 류준열은 보통 사람이 돈 앞에서 느낄 수 있는 '욕망', 기쁨, '망설임', 등의 복잡한 감정을 풍부히 표현해내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하지만 작품 공개에 앞서 류준열은 배우 한소희와 하와이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 전 연인 혜리와 환승 연애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이후 끊이지 않는 잡음

    2024.05.10 12:34
  • '더에이트쇼' 한재림 감독 "이열음과 열애? 사실 아니다"

    '더에이트쇼' 한재림 감독이 배우 이열음과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한재림 감독은 10일 서울시 중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일반인인데, 이런 사안이 관심이 있는진 모르겠다"며 "왜 이런 얘기가 나왔을까 싶더라"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여러 명이 한꺼번에 참석하다보니 각 배우들 모니터가 따로 있었다"며 "이열음 씨가 이 작품에 열의가 있었고, 저에겐 항상 'OK면 하지 말아 달라'고 할 정도로 '모니터 껌딱지'처럼 묻고 했던 것들이 와전된 거 같다"고 추측했다.이어 "친하긴 하지만 사실은 아니다"고 말했다.'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해 한재림 감독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새롭게 탄생했다.여기에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더 에이트 쇼' 속 8명의 참가자로 변신해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인물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색다른 케미와 앙상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자 믿고 보는 배우 8인이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시간이 흐르면 돈이 쌓인다'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흥미로운 소재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비상선언', '더 킹' 등에서 존

    2024.05.10 12:02
  • '음주' 배성우 '더에이트쇼'에서 공식 사과…"사죄말씀 드린다"

    '더에이트쇼' 배성우가 작품 공개에 앞서 '음주운전' 논란에 사과했다.10일 서울시 중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에서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끼친 실망, 그리고 다른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개인적인 문제로 함께 작업한 분들께 폐를 끼치는 상황에 대해 조심스러웠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이 작품은 많은 사람의 땀과 노력으로 함께한 작품"이라며 "함께 한 모든 분에게 제가 누가 될 수밖에 없었지만, 덜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덧붙였다.이어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이 이 자리를 빌려 깊이 사과한다"면서 고개를 숙였다.'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해 한재림 감독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새롭게 탄생했다.여기에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더 에이트 쇼' 속 8명의 참가자로 변신해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인물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색다른 케미와 앙상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자 믿고 보는 배우 8인이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시간이 흐르면 돈이 쌓인다'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흥미로운 소재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024.05.10 11:54
  • 이것도 유명세? 변우석·전지수 황당 열애설…소속사 "사실무근"

    배우 변우석이 동료 모델 전지수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즉각 해명에 나섰다.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0일 한경닷컴에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전지수와 대학 동기로 알고 지내는 사이지만 열애는 아니라는 설명이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변우석이 진지수와 '럽스타그램'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변우석과 전지수가 같은 장소, 비슷한 구도로 찍은 사진이 다수 있다는 게 근거였다.변우석은 모델 출신으로 2016년 tvN '디어 마이 프렌즈'로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작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예능 러브콜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앞서 SBS '런닝맨' 단독 게스트로 초대받아 촬영을 진행했고,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이 확정됐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10 10:26
  • "어도어 임시 주총, 31일에 연다"…이사회 결의

    모회사인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어도어가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10일 어도어 측은 "오늘 이사회는 감사를 포함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하여,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하였다"며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민 대표와 이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현재 어도어 이사진은 민 대표를 비롯 신모 부사장(VP), 김모 수석 크레이이티브 디렉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민 대표 등 어도어 임직원이 경영권 탈취 시도를 하고 있다며 감사를 진행하고, 경찰에 고발했던 하이브 측은 이들 이사진이 '민희진 사단'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민 대표 해임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이에 민 대표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이날까지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총 소집 여부를 결정한 뒤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을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사회를 앞두고도 양측의 갈등은 이어졌다. 어도어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하이브 감사팀이 일과시간이 끝난 9일 오후 7시께 어도어의 스타일디렉팅 팀장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며 "해당 감사는 5시간 넘게, 10일 0시(자정)를 넘는 시각까지 계속됐다"고 전했다.또 "(감사팀이) 해당 구성원의 집까지 따라가 노트북은 물론, 회사 소유도 아닌 개인 휴대전화까지 요구하는 등 업무 범위를 넘어선 감사를 진행했다"며 "'협조하지 않으면 경찰서에 가야 한다'는 매우 심각한 수준의 협박을 하는 등 감사의 권한을 남용해

    2024.05.10 09:44
  • '범죄도시4' 900만 돌파, 韓 시리즈 최초 트리플 천만 예고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17일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최초 트리플 1000만 기록을 목전에 뒀다. '범죄도시4'는 10일 오전 7시 30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4년 최단기간,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이다. '범죄도시4'는 흥행 속도는 시리즈 최고 흥행작이자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9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2'의 9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개봉 20일째보다 3일이나 빠른 놀라운 기록이다. 더불어 900만 돌파 기준, '범죄도시3' 21일, '파묘' 24일을 모두 뛰어넘으며 2024년 최단기간,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개봉 첫날 8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올해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운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오전 200만, 같은 날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 흥행 기록을 보여 주고 있다. 엄청난 속도로 박스오피스 흥행을 질주하고 있는 '범죄도시4'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수 4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시리즈 3편 연속 천만 관객 돌파를 향한 멈추지 않는 흥행 레이스를 예고한다.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국내 반응만큼이나 해외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전 세계 관객들이 선택한 '범죄도시4'는 북미, 몽골,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영국, 아일랜드 등 현재까지 개봉한 전 세계 11개 국가에서 모두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며 이전 시리즈들의 최종 흥행 성적을 뛰어넘

    2024.05.10 09:37
  • 대낮 법원 앞 '무차별 흉기 살해'…50대 유튜버 구속영장

    대낮 법원 앞에서 자신과 법적 분쟁 중인 상대에게 흉기를 휘두른 유튜버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10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9일 오전 9시 52분께 부산법원 종합청사 앞에서 50대 유튜버 B씨를 흉기로 찌른 후 달아났다. 흉기에 찔린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응급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면서 A씨는 살인 혐의로 입건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유튜브 활동을 해 오며 서로 갈등을 빚어 온 사이로 확인됐다.A씨는 이날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B씨는 사건 발생 1시간 전부터 112신고를 준비해 달라며 유튜브 생방송 중이었다. 경찰은 A씨가 이 방송을 보고 접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골목에 세워둔 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났지만, 1시간 40여분 만에 경북 경주시에서 붙잡혔다.하지만 검거 후에도 유튜브 활동은 계속됐다. 자신이 B씨를 공격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체포 이후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경주에서 검거됐다. 바다를 못 본 게 좀 아쉽다"는 글을 게재했다.한편 경찰은 A 씨를 연제경찰서로 압송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10 09:01
  • "어린 소년이 벌써 이렇게"…트럼프 막내아들 '깜짝 근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가 오는 7월 정치 무대에 데뷔한다.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올해 18세인 배런 트럼프는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대선 후보 공식 지명을 위해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플로리다주를 대표하는 대의원 자격으로 참석한다. 그동안 아버지의 정치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배런이 이번 전당대회 참석하는 건 정치 무대 데뷔전이 이라는 해석이다.배런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현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7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할 당시 부끄러움을 숨기지 못하던 10세 소년의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던 배런은 현재 키가 2m가 넘는 장신으로 성장했다. 오는 17일 고등학교를 졸업한다.WP는 10대인 배런이 전당대회 대의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은 트럼프 일가가 공화당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평가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후보 자리 확보에 필요한 과반 대의원을 확보했는데, 이중 플로리다주 대의원에는 트럼프 일가가 다수 포진해 있다. 총 41명의 대의원 중 배런과 함께 이복형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 이복 누나인 티파니 트럼프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재단의 집행 부회장을 맡은 에릭은 플로리다주 대의원단의 의장을 맡을 예정이다.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당시 가장 왕성한 공개 활동을 해왔던 장녀 이방카는 대의원 명단에서 빠졌다. 반면 지난 3월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가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직에 올랐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10 08:20
  • "소녀 20명과" 충격…한국서 550만 본 애니 PD의 두 얼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등을 제작한 유명 프로듀서가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와 함께 그가 과거 비슷한 혐의로 3번이나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드러났다.아사히신문, 산케이신문 등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와카야마현 경찰은 8일 영화 제작사 대표 이토 코이치로(伊藤耕一郎·52)를 아동 매춘·아동포르노 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이토는 지난해 12월 자기 집에서 17살 여고생에게 현금 3만엔(한화 약 26만원)을 건네고 음란행위를 한 뒤 그 모습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토는 상대가 미성년자임을 알고도 범행을 저질렀다. 외설적인 행위를 했을 뿐 아니라 이를 촬영한 혐의도 있다.경찰이 압수한 스마트폰과 개인 컴퓨터에서도 이를 입증하는 증거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이와 함께 이토가 이전에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비슷한 성범죄를 저질러온 이력도 공개됐다. 이토는 2019년 9월 나가노현에 거주하는 여고생이 미성년임을 알면서도 나체 사진을 촬영해 자신에게 보내도록 한 혐의, 2022년 7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소녀에게 최소 9차례에 걸쳐 현금을 건네며 음란 행위를 한 혐의, 도 다른 15세 소녀에게 나체 사진을 전송하게 한 혐의 등이 있다.경찰 조사에서 이토는 "최소 20명의 미성년자와 성매매했다"며 "이번 피해 여성이 누구인지 모르겠다"면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토는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등에 참여했다. '너의 이름은'은 391만명, '스즈메의 문단속'은 557만명을

    2024.05.10 07:57
  • 민희진·어도어 이사회, 오늘(10일) 임시주총 소집 논의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그를 주축으로 이뤄진 이사회가 임시주주총회 소집 여부를 10일 결정한다.업계에 따르면 민 대표와 이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연다. 이사회에서는 어도어의 임시주총 소집 안건을 논의한다.현재 어도어 이사진은 민 대표를 비롯 신모 부사장(VP), 김모 수석 크레이이티브 디렉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민 대표 등 어도어 임직원이 경영권 탈취 시도를 하고 있다며 감사를 진행하고, 경찰에 고발했던 하이브 측은 이들 이사진이 '민희진 사단'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번 이사회 의안은 임시 주주총회 소집 건이다. 이번 회의에서 임시주총 소집을 결정하면, 이달 말 개최가 가능하리란 관측이다. 이는 하이브가 계획한 6월 초보다 1∼2주 이른 시점에 열리는 것. 하이브는 법원의 결정을 토대로 6월 초 임시주총을 열고 민 대표와 측근 신모 부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해임안을 상정할 예정이었다.민 대표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이날까지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총 소집 여부를 결정한 뒤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을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민 대표의 전략으로 분석하기도 했다.임시주총이 열리면 어도어 지분의 80%를 가진 하이브 측의 의지에 따라 민 대표의 해임은 확실하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해임안건에 대해 찬성의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냈다. 가처분 신청에는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민 대표 측은 이에 대해 "어도어

    2024.05.10 07:21
  • 뉴욕증시, 혼조에서 상승…오늘 민희진 어도어 이사회 [모닝브리핑]

    ◆ 뉴욕증시, 실업보험 증가에 고용둔화 주목뉴욕증시는 실업보험 청구자 수 증가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로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37포인트(0.85%) 오른 39,387.7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1포인트(0.51%) 오른 5,214.0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51포인트(0.27%) 상승한 16,346.26을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에 나온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에 주목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주간으로 고용시장의 온도를 보여주는 지표인데,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에 실업보험 청구자수 증가세를 보인 점은 향후 고용시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부추겼습니다. 이는 미 연준의 금리인하를 뒷받침할 신호를 찾고 있는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하락하면서 주가지수는 지지력을 보였습니다.◆ 어도어 이사회, 임시주총 소집 여부 결정하이브와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는 어도어 측이 오늘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 소집 여부를 결정합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이사진은 오늘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진행합니다. 이사회에서는 어도어의 임시주총 소집 안건을 논의합니다. 앞서 민 대표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이날까지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총 소집 여부를 결정한 뒤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가 이달 말 임시주총 개최를 결정하면 임시주총은 하이브가

    2024.05.10 06:48
  • '공정이 생명'인데 이번엔 "사장님 딸"…오디션 투표 잔혹사

    "존경하는 대표님의 장녀 ○○○ 양의 원활한 방송 진행을 위해 오디션 투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이번엔 직장내 투표 '외압' 논란이다. Mnet '아이-랜드2:N/a'(이하 '아이랜드2') 출연자에 대해 "출연자 가족이 사내 직원들을 투표에 동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공지가 공개됐을 뿐 아니라, 한 직원은 "주말에도 투표 관련 메일이 계속 온다"고 호소하면서 "이런 식으로 동원된 사람들이 투표하면, 오디션 결과를 투명하게 받아들일 수 있겠냐"고 꼬집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게시물에는 '[총무부] 임직원 긴급 공지'라는 제목으로 "존경하는 대표님의 장녀 ○○○ 양이 Mnet에서 방영되는 '아이랜드2'에 출연 중"이라며 "임직원분들께서는 ○○○양의 원활한 방송 진행을 위해 오디션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공지문 이미지가 담겨 있다."A대리점 모 사장의 자녀 ○○○ 양이 '아이랜드2'에 출연하고 있다"며 "임직원분들께서는 ○○○ 양의 데뷔를 위해 오디션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또 다른 공지문도 공개됐다.이 회사와 다른 곳에 다니고 있다는 또 다른 글 작성자는 "중소기업 첫 입사인데 대표님 가족, 지인들 사업 관련해서 공구 메시지나 따님분 홍보 메시지가 계속 온다"며 "회사 탕비실엔 홍보랍시고 '아이랜드2' 주제곡을 크게 틀어놓는데 근무 중에 너무 거슬린다"고 호소했다.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투표는 '민심'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

    2024.05.09 19:49
  •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가고 '졸업' 정려원·위하준 왔다 [종합]

    '졸업'이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배우 정려원, 위하준과 연출자 안판석 감독이 9일 서울 구로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주말드라마 '졸업'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드라마는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며 "꼭 봐야 하는 드라마"라고 거듭 강조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졸업'은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동을 배경으로 학원 강사들의 삶과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 앞에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고도 달콤한 이야기를 담았다. JTBC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MBC '봄밤'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다. 안판석 감독은 "하나의 서사가 있는 이야기를 갖고 시작한 프로젝트는 아니었다"며 "작가님이랑 '이거 해볼까' 하다가, 포기한 작품이 있는데 그 속의 등장인물 하나로 학원 선생님이 등장하는데, 그걸 하면 재밌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학생들 말고, 선생님들로만 좁히자, 좁히고 좁혀 이것만 해보자고 했고, 이상하게 재밌을 거 같아서 시작했다"며 "뒤에 어떻게 할 지 생각 안하고, 1회만 재밌게 써보자고 했는데 재밌어서 계속 하게 된 것"이라고 작업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작업하는 내내 깊게 빠져들었고, 지금 옆에 있는 배우들도 배역 이름으로만 기억하고 있어서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정려원', '위하준' 이름을 휴대전화에 써왔다"며 "그만큼 몰입했던 드라마였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정려원은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으로 분한다.

    2024.05.09 15:12
  • 정려원 "정경호 칠판 물려받아…'졸업'은 운명"

    배우 정려원이 '졸업'에 대한 운명적인 인연을 전했다.정려원은 9일 서울 구로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주말드라마 '졸업'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을 전 이미 '인생작'이라고 정했다"며 "대본을 봤을 때부터 그랬고, 촬영을 마친 후 제 스스로 그렇게 정했다"면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졸업'은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동을 배경으로 학원 강사들의 삶과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 앞에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고도 달콤한 이야기를 담았다. JTBC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MBC '봄밤'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다.정려원은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으로 분한다. 단단한 내공을 가진 그는 포기를 모르는 조용한 승부사다.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낸 발칙한 제자 이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그의 일상에 예상 밖 경로 이탈을 가져온다.정려원은 또 "9월에 안판석 감독님의 작품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개인적으로 문구를 일기장에 적었는데, 5월에 대본을 받고 '9월부터 촬영한다'고 하더라"며 "연출자가 안판석 감독님이라는 얘길 듣고 대본도 안 보고 '무조건 한다'고 했고, 그렇게 운명 같았고, 저 스스로 '인생작'이라고 셀프로 붙이게 됐다"는 설명을 덧붙였다.또 "전작엔 이준호 씨가 상대역이었는데, 이번엔 상대 캐릭터 이름이 이준호고, 신기한 인연들이 있다"고 하는가 하면, "판서 연습을 열심히 하던 중 '일타스캔들' 정경호 씨가 연습 하던 칠판 처분을 고민한다는 얘길 듣고 바로 갖고 왔다. 그

    2024.05.09 15:02
  • '졸업' 위하준 "'눈물의 여왕' 후속작 부담 無, 연하남 정점 찍겠다"

    '졸업' 위하준이 '국민 연하남' 정점에 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위하준 9일 서울 구로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주말드라마 '졸업' 제작발표회에서 "연하남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며 "정점을 찍겠다"고 말했다.'졸업'은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동을 배경으로 학원 강사들의 삶과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 앞에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고도 달콤한 이야기를 담았다. JTBC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MBC '봄밤'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다.위하준은 10년 만에 돌아와 은사 서혜진의 마음을 휘젓는 신입 강사 이준호 역을 맡았다. 탄탄대로가 보장된 대기업을 퇴사하고 자신의 인생에 드라마틱한 반전을 안겨준 대치동 학원으로 돌아온 이준호. 그리고 이를 격렬히 반대하는 은사 서혜진에게서 낯선 감정을 읽어버린 그는 발칙한 직진을 시작한다.위하준은 "흔히 말하는 '대치키즈'고 솔직하고, 자신감이 넘치고, 어떻게 보면 '금쪽이' 같은 면도 있다"며 "서혜진을 통해 성장하고, 남자가 되는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인물"이라고 이준호를 소개했다.그러면서 "항상 당당한데, 또 서툰 부분이 있다"며 "그런 부분들을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연하남의 정점을 찍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졸업'은 전작 '눈물의 여왕'이 tvN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후 편성됐다는 점에서 부담감을 안고 출발하게 됐다. 위하준은 "'눈물의 여왕'이라는 사랑받는 작품이 나온 건 축하할 일이고, 저희는 또 그와는

    2024.05.09 14:43
  • 눈빛부터 다른 세자 수호, '세자가 사라졌다' 이끄는 존재감

    수호가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수호는 MBN 주말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왕세자 이건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는 중이다. 수호가 맡은 이건은 궁궐의 충격적인 비밀과 보쌈으로 인해 뒤엉킨 운명에 맞서 싸우는 왕세자로, 대비(명세빈 분)와 최상록(김주헌 분)이 내통하는 비밀을 목격, 이들을 벌하려 했지만 오히려 두 사람의 계략으로 역모죄 누명을 쓰고 폐세자가 되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특히 지난 8화에서는 도망자 신세가 되어 도주극을 펼치고 있는 이건이 최상록의 모든 것을 빼앗고 짓밟아 버리겠다는 굳은 결심에 이어, 외할아버지인 문형 대감(남경읍 분)을 찾아가 애틋한 재회를 하는 엔딩으로 향후 이어질 전개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이 과정에서 수호는 첫 사극임에도 안정적인 발성과 ‘세자상’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으며, 휘몰아치는 극 전개 속에서 절망, 슬픔, 설렘, 기쁨 등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 더욱 흥미진진한 장면을 완성시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러한 수호의 활약에 힘입어 '세자가 사라졌다'는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음은 물론, 8화 시청률은 전국 3.6%, 순간 최고 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티빙 '오늘의 티빙'과 웨이브 '실시간 인기 콘텐츠'에 차트 인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09 14:15
  • "나쁜男 가고 순정남 통했다"…변우석, 심상치 않더니 '대세' 등극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와 함께 배우 변우석의 행보도 심상치 않다는 평이다.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타이틀 롤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은 오는 6월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방콕, 서울, 홍콩 등에서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받고 있는 변우석은 앞서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하긴 했지만,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모델 출신으로 2016년 tvN '디어 마이 프렌즈'로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변우석은 그동안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tvN '청춘기록', 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 JTBC '힘쎈여자 강남순', 넷플릭스 '20세기 소녀'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달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으며 "제대로 터졌다"는 평과 함께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의 위안이 된 스타 류선재(변우석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과거로 가게된 임솔(김혜윤 분)이 비극을 막기 위해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변우석은 류선재 역을 맡아 10대부터 2대, 30대까지 연기해내고 있다. 김혜윤과 로맨스뿐 아니라 수영 유망주인 고등학생부터 풋풋한 대학생, 신인 가수부터 수만 명을 열광시키는 대형 밴드의 보컬까지 다양한 설정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변우석의 열연과 함께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도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10화 시청률은

    2024.05.09 11:22
  • "대표님 딸 오디션 프로 출연, 투표하세요"…'긴급 공지' 논란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표 딸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사내 공지문이 공개돼 '직장 내 갑질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Mnet '아이-랜드2:N/a'(이하 '아이랜드2') 갑질 사건'이라는 키워드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연습생을 합격시키기 위해 연습생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의 직원들이 동원되고 있다는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게시물과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총무부] 임직원 긴급공지'라는 제목으로 "존경하는 대표님의 장녀 *** 양이 Mnet에서 방영되는 '아이랜드2'에 출연 중"이라며 "임직원분들께서는 *** 양의 원활한 방송 진행을 위해 오디션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자세한 방법이 안내됐다.또 다른 이미지에는 "중소기업 첫 입사인데 대표님 가족, 지인들 사업 관련해서 공구 메시지나 따님분 홍보 메시지가 계속 온다"며 "회사 탕비실엔 홍보랍시고 '아이랜드2' 주제곡을 크게 틀어놓는데 근무 중에 너무 거슬린다"는 호소가 담겨 있었다. 그러면서 "다른 회사에서도 저 프로그램 관련해서 말이 있던데, 우리 회사 직원들도 저것(투표 강요) 때문에 말이 많았고, 심지어 휴일에도 같은 내용의 메일이 계속 온다"며 "남의 가족 일은 하나도 안 궁금한데, 계속 오는 게 스트레스"라고 적으며 지난 5일 어린이날에 온 메일을 인증했다.그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대리점 *** 사장의 자녀 *** 양이 '아이랜드2'에 출연하고 있다"며 "임직원분들께서는 *** 양의 데

    2024.05.09 10:33
  • "코미디언 문제라고 김국진 소환하나"…이센스 분노, 무슨 일?

    래퍼 이센스(본명 강민호)가 상황극 전문 유튜브 채널 뷰티풀너드의 콘텐츠와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공개적으로 내비쳤다.이센스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힙합계를 비판하고, "뷰티풀너드가 풍자한 것 좀 보라"는 댓글을 단 네티즌의 글에 답글을 단 게시물을 캡처해 게재했다.답글에서 이센스는 "개그맨들끼리도 뒷담하고, 기합주고, 어떤 개그맨은 남자 목욕탕에서 성폭행으로 걸리고, 음주운전으로 걸리고, 차도 훔치고, 교통사고도 내고, 음주 측정 거부하고, 인터넷 방송으로 여자 연예인 성희롱하다가 공중파 방송에 나와 '죄송합니다, 하하' 하지 않냐"며 "그럼 그 일들 뭉뚱그려 '코미디언들 뭐 같네, 김국진 대답해라' 이러냐"고 분통을 터트렸다.그러면서 "내 흠이 있고, 내 죄가 있지만 그건 나의 죄"라며 "힙합의 어떤 부분으로 인해 난 긍정적으로 성장하려 노력했지만, 나라는 개인의 모자람으로 실수가 일어난 거지 '힙합이니 뭐든 저질러'가 아니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창의성 없이, '사람 단점 찾아내기' 말곤 안 웃긴 콘텐츠 유튜브, 렉카 같은 개그들, 질 낮은 불법 촬영 같은, 소재 없으면 그냥 골룸 분장에 김 붙여라. 난 그런 게 안 웃겨"라며 "그런데 그런 게 대다수인 바닥이면서, 뭐가 그리 창의적이라고 음악 하는 사람 까 내리고, 유쾌한 척하냐. 진지하게 하는 사람 기분 망치게"라고 분노를 드러냈다."힙합 식으로 디스 랩을 보여달라"는 일부의 요청에는 "당신들 도파민 나오게 해주려고 동물원 동물 재주 넘는 짓을 하라는 거냐"며 "그러면 돈이라도 내라. 1억원 주

    2024.05.09 09:32
  • 기안84, 'SNL' 방송 중 흡연 결국…정성호·김민교도 불똥

    방송인 겸 웹툰 작가 기안84가 실내 흡연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8일 국민신문고 답변을 통해 기안84에게 1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기안84가 실내 흡연을 할 당시 함께 있었던 배우 정성호, 김민교 등도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기안84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기안84는 과거의 인기 프로그램인 MBC '사랑의 스튜디오'를 모티브로 패러디한 '사랑의 스튜디오' 코너에서 소년 만화 잡지 '보물섬'에 '패션왕'을 연재 중인 노총각 만화가로 등장하는 장면에서 실제로 흡연하는 모습을 보였다.기안84는 "오늘 잘 안될 거 같다"고 탄식하며 실제 담배를 빼 불을 붙이고 입까지 물었다. 현장의 크루들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진짜 불을 붙이면 어떡하냐"며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타박했다. 진행자 역할을 맡은 이수지와 권혁수는 바로 달려 나가 기안84를 막아섰다. 하지만 기안84는 "90년대 시대에는 방송에서 담배 피어도 됐다"면서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함께 출연하는 사람들도, 보는 사람들도, 모든 사람을 당혹스럽게 한 이 장면은 방송 사고였다. 담배를 무는 것까지가 약속된 연기였고, 이후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입에 물며 실제로 흡연을 한 건 기안84의 애드리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이후 기안84의 돌발 행동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던 가운데 실내에서 흡연하는 건 범법행위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함께 기안84를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고했다는 네티즌까지 나왔다.국민건강증진법 9조 4항 제16호에 따르면 연면적 1000㎡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공장 및 복

    2024.05.09 08:40
  • 은행원 전화 오자…"내가 오타니" 사칭해 '232억' 빼돌렸다

    불법 도박을 하고, 이와 관련한 채무를 갚으려 미국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개인 자금에 손을 댔다가 재판에 넘겨진 미즈하라 잇페이(39)가 혐의를 인정했다.미국 법무부는 8일(현지시간) 오타니의 전 통역사인 미즈하라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예금 약 1700만달러(한화 약 232억원)를 불법적으로 유용하는 등 최대 30년의 징역형이 처해질 수 있는 은행 사기 한건과 최대 3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는 허위 세금 신고서 신청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캘리포니아 중부지방검찰청 측은 "절차에 따라 혐의를 인정한 미즈하라가 앞으로 몇 주 안에 항소를 제기하고, 5월 14일에 기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마틴 에스트라다 검사는 성명을 통해 "미즈하라의 사기, 절도 규모는 엄청나다"며 "자신의 신뢰받는 지위를 이용하여 오타니를 이용하고, 위험한 도박 습관을 유지해 왔다"며 "검찰은 우리 지역 사회 전체의 피해자를 옹호하고 범죄자가 정의에 직면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탄원서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영어가 서툰 오타니가 2018년 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것을 도왔고, 이후 수차례 오타니의 개인 계좌 정보를 통역해 왔다. 미즈하라는 2021년 9월부터 불법 스포츠 도박을 시작했고, 이후 빚을 지자 은행을 속여 오타니의 계좌에서 출금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과정에서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 접속해 보안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은행 직원이 오타니에게 연락 하면 그를 사칭하는 방식으로 속였다. 미즈하라가 오타니를 사칭한 횟수는 24회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2021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

    2024.05.09 08:05
  • [속보] 바이든 "이스라엘 라파 공격시 무기 공급 않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도시 라파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나설 경우 공격 무기와 포탄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바이든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가자에서 민간인들이 폭탄과 다른 공격 방법에 의해 죽어가고 있다"며 "만약 그들(이스라엘)이 라파에 진격한다면, 나는 그들이 지금까지 라파와 다른 도시들을 다루는 데 사용했던 무기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후, 미국은 이스라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최근 막대한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를 지적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커졌다. 미국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비등하면서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는 형국이었다.앞서 미국 정부는 라파 지상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이스라엘에 지원하기로 했던 고폭발성 폭탄 1회분의 선적을 중단하기도 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0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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