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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강호 기자
    장강호 기자 테크&사이언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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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 사회부 경찰팀입니다.

  • 리벨리온, AI반도체로 PCIe 5.0 테스트 통과…성능 검증받아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아톰(ATOM)’을 탑재한 ’아톰 카드'가 PCIe 5.0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를 통과해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 성능을 검증받았다고 12일 발표했다.PCIe는 컴퓨터 내부에서 다양한 부품이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규격을 뜻한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전자 기기에 활용된다. PCIe 5.0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는 업계 표준화 단체 ‘PCI-SIG’가 주관하며 특정 기기가 PCIe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원하는지를 평가한다. 리벨리온은 이번 테스트 통과로 최신 5세대 PCIe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과 성능, 호환성 등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CIe 5.0은 전 세대 대비 두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가지고 있다.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중 PCIe 5.0 지원에 대한 공식 검증을 통과한 곳은 리벨리온이 최초다. 국내서 해당 검증을 통과한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리벨리온이 유일하다. 리벨리온은 16개의 레인을 지원해 높은 대역폭과 속도를 확보했다. 레인은 PCIe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하나의 경로를 뜻하며 레인이 많을수록 데이터를 더 많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리벨리온 아톰 카드 여러 대를 연결해 AI 연산의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는 멀티카드 환경에 PCIe 5.0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은 고속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큰 규모의 AI 모델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산할 수 있게 된다. 리벨리온은 올해 중순부터 고객에게 멀티카드 환경 기반으로 경량화언어모델(SLM)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SLM 기반 상용서비스를 기획하는 기술검증(PoC)을 본

    2024.04.12 11:27
  • "디지털 점장이 月 1만6000원"…140만 자영업자 홀린 캐시노트

    핀테크 스타트업 한국신용데이터(KCD)의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는 자영업자의 필수 앱으로 꼽힌다. 지난 1월 기준으로 캐시노트 고객사는 140만 곳에 달한다. 6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자영업자의 4분의 1이 고객사다. 신용카드 거래가 많은 소매 자영업자의 대부분이 이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게 KCD의 설명이다.KCD는 11일 지난해 매출이 1380억원으로 2022년(646억원) 대비 113.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사업장은 140만 곳으로 2020년(50만 곳) 대비 180% 늘었다. KCD를 거치는 매출과 매입 거래 정보만 연간 300조원에 이른다.KCD는 2017년 캐시노트를 출시했다. 신용카드 8개사의 데이터를 모아 매일 오전 자영업자에게 당일 들어올 카드 정산금액을 모바일로 알려준 게 시작이었다. 당시만 해도 자영업자들은 입금될 카드 정산금을 예측하지 못해 현금흐름을 파악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들은 정산 서비스를 과감히 무료로 풀었다. 카카오톡과 연계해 별도 앱이나 회원가입 없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고객사를 빠르게 확보했다. 이후 매출과 단골, 댓글 등을 분석하는 고급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월 1만6500원의 유료화 서비스에 나섰고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금융상품 서비스 중개 수수료와 광고 수수료 등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했다. 지난해 신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캐시노트 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 고급화에도 꾸준히 나서고 있다.배달의민족과 토스, 뱅크샐러드 등도 뒤늦게 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KCD가 확보한 매장을 뚫지 못했다. 회사 관계자는 “7년 전 시장에 처음 진입했을 당시엔 아무도 관심을 두지

    2024.04.11 19:05
  • 블루포인트, 블록체인 스타트업 원셀프월드에 시드 투자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원셀프월드를 대상으로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11일 발표했다.원셀프월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웹3.0 서비스를 추구하는 블록체인 회사다. 웹3.0은 블록체인 등 분산화 기술을 이용해 서비스 참여자들이 수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웹 모델이다.원셀프월드는 글로벌 컨설팅펌 커니 파트너 출신의 조창현 대표를 중심으로 전문성 있는 팀을 구축하고 있다. 원셀프월드는 이달 중 첫 번째 서비스인 리워드 앱 ‘마이비’(MyB)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비는 '취향인증'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 만보기와 챌린지 등의 형태가 아닌 차별화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마이비를 통해 이용자는 취향을 기반으로 설문에 응답하고 이를 통해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광고주들은 마이비에 적용된 디지털 지갑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마케팅을 할 수 있다.조창현 원셀프월드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광고주와 사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마이비를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블루포인트에서의 투자 유치를 계기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11 15:43
  • '진품명품' 가리는 스타트업…침수차 찾아내고 짝퉁시계 감별 [긱스]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의 상륙으로 ‘짝퉁’ 제품 유입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진품과 위조품을 선별하는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이 알기 어려운 정보를 공개해 중고차 사기와 전세 사기 등을 예방하는 사업을 벌이는 곳들도 눈에 띈다. ‘정보 비대칭성 해소’가 스타트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명품 시계 8200개 판별10일 업계에 따르며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는 지금까지 8200개의 명품 시계를 대상으로 위조품 여부를 진단했다. 바이버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자회사로 명품 시계 판매자와 구매자 간 온라인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롤렉스와 오데마 피게 등 유명 브랜드 출신의 시계 전문가들이 정품 여부를 감정하고 시계 상태를 진단한다. 이 업체에 감정을 의뢰하는 소비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3월 거래액은 전달보다 67% 증가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바이버 관계자는 “최근 명품 시계 위조품은 갈수록 정품과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특히 시계 외관은 정품이지만 내부 부품 중 일부가 가품으로 교체된 ‘일부가품’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전문가가 위조품 여부를 완벽히 판가름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워 전문 인력을 채용해 정품 감정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관세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적발된 수입품 규모는 2조902억원으로 나타났다. 루이비통이 2464억원(11.8%)으로 가장 많았다. 롤렉스(2137억원)와 샤넬(1135억원)이 뒤를 이었다. 중국산이 1조7658억원(

    2024.04.10 20:34
  •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 초격차 스타트업에 선정…메이사플래닛은 진주시와 협력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9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니어스랩,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습니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사업입니다. 민관 합동으로 사업화·연구개발(R&D) 자금 등이 집중 투입됩니다. 니어스랩은 앞으로 3년 동안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기업 수요에 따라 평가를 거쳐 2년간 최대 5억 원의 R&D 자금 등 기업당 총 11억 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AI와 항공우주 기술을 결합해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개발한 니어스랩은 풍력발전기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활동 영역을 다양한 분야로 넓히고 있습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니어스랩은 지속적인 R&D 투자와 기술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라이프시맨틱스, ‘심혈관 위험 평가 AI’ 임상시험 계획 승인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혈관 위험 평가 AI’ 소프트웨어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은 성인 고혈압 환자의 혈압 측정 데이터를 활용해 후향적 분석 연구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혈압 데이터를 분석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중 심장과 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판단하고 임상시험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서의 유효성 평가와 우월성을 검증하게 됩니다. 시

    2024.04.09 20:07
  • 라이프시맨틱스, '심혈관 위험 평가 AI' 임상시험 계획 승인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혈관 위험 평가 AI’ 소프트웨어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발표했다.이번 임상시험은 성인 고혈압 환자의 혈압 측정 데이터를 활용해 후향적 분석 연구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혈압 데이터를 분석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중 심장과 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판단하고 임상시험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서의 유효성 평가와 우월성을 검증하게 된다. 시험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다음 달부터 진행된다.라이프시맨틱스는 심혈관 위험 평가 AI를 지난달 인허가 신청을 완료한 혈압 예측 AI ‘캐노피엠디 BPAI’와 결합 상용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예방 등 고혈압 환자의 효과적인 건강 관리 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허은영 라이프시맨틱스 기술사업화연구센터장은 ”고혈압 합병증의 대부분은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커 조기 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심혈관 위험도 평가 AI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09 11:11
  • 프리윌린, 한국수학교육학회와 MOU…디지털수학경시 활성화 나선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은 디지털한국수학경시대회(DKMC)의 운영과 온·오프라인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학교육학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디지털한국수학경시대회는 한국수학교육학회와 매쓰플랫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수학 경시대회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게 수학 경시대회를 디지털화했다. 전국 초등학생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대회에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이공계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 2회 시행되며 각 학년의 교과 범위 내 기본적인 문제부터 사고력을 키우는 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된다.한국수학교육학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 수학 교육과 초등학생 대상 경시대회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리윌린의 혁신적인 에듀테크 기술과 학회의 학술적 노하우를 결합해 수학 교육 문화 향상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AI 기술이 수학 교육의 본질적 역할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 풍부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와 쉬운 접근성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수학 경시대회에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09 11:10
  • 페리지, 현대로템과 맞손…우주발사체·유도무기 개발

    소형 우주발사체 개발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페리지)가 현대로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이날 현대로템 관계자들은 충북 옥천군에 있는 페리지 로켓개발컴플렉스를 방문해 페리지가 개발 중인 우주발사체 블루웨일1 개발 현황과 각종 시설을 둘러본 뒤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사는 우주발사체와 유도무기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현대로템은 국내 최초로 메탄 엔진 기술을 개발한 회사다.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추진기관 시스템과 추진 공급계 시험 설비 등을 구축했다. 페리지는 액체 메탄 엔진을 기반으로 우주발사체를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블루웨일1의 상단을 개량한 모델을 발사해 성능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신동윤 페리지 대표는 “현대로템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디딤돌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2024.04.08 18:05
  • 고피자, 태국 2호점 '코스모 바자르점' 열어...쏘카는 김해시와 MOU 체결[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8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고피자, 태국 2호점 ‘코스모 바자르점’ 오픈1인용 피자 전문 스타트업 고피자가 태국 논타부리의 대형 쇼핑몰 코스모 바자르에 플래그십 형태의 2호점 ‘코스모 바자르점’을 오픈했다. 오픈 당일 500여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고피자는 지난해 12월 초소형 매장으로 태국 1호점을 오픈하면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1호점에서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았던 ‘강남 불고기 피자’ 등의 메뉴를 바탕으로 2호점에서도 다양한 K-푸드를 사이드 메뉴로 출시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고피자는 독자적인 해외 진출 전략으로 인도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이어 태국에서도 100% 자회사를 설립해 현지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 중”이라며 “특히 태국 시장은 동남아 시장에서 고피자의 지속적인 확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돼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과 MOU 체결소형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페리지)가 현대로템과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들은 충청북도 옥천에 위치한 페리지 로켓개발컴플렉스를 찾아 페리지가 개발 중인 우주발사체 블루웨일1 개발 현황과 각종 시설을 둘러본 후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우주발사체와 유도무기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국내 최초로 메탄 엔진 기술을 개발한 회사다. 누리

    2024.04.08 17:54
  •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빌리티 서비스' 경쟁

    국내 모빌리티 기업들의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자율주행 택시와 전기차 호출 서비스, 법인 차량 관리 플랫폼 등이 우후죽순 등장하며서 생긴 변화다. 시장도 커졌다. 올해부터 국내 수입되는 해외 차량에 티맵 기반의 한국판 내비게이션이 장착될 예정이다.○카카오, 제주도서 자율주행 차량 운영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네모라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일대 11.7km 구간에서운행한다. 네모라이드 앱을 설치해 출발지와 목적지, 탑승 인원 등을 입력하면 자율주행 차량이 출발지까지 온다. 같은 시간 내 동선이 겹치는 승객들은 버스를 이용하듯 일부 구간을 함께 이동하고 따로 내릴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요금은 무료다.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네모라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라이드플럭스는 복잡한 도심환경과 악천후에도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네모라이드 출시와 관련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차량 운영 등을 담당했다. 네모라이드는 운전자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세종시와 판교, 대구광역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평점 5점 만점에 4.98점을 받아왔다“며 “재이용률 67%에 이르는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고 말했다.○쏘카·차봇·티맵도 신규 서비스 출시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는 올해 초 기업

    2024.04.08 16:09
  • AI 관련 종사자 한 곳에 모였다…2024 Connect to Code 개최

    국제회의기획사(PCO) 오프너디오씨는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Connect to Code(C2C) 2024'를 개최한다.C2C는 국내외 인공지능(AI) 관련 개발자와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산업의 트렌드와 관심 분야 등을 공유하는 콘퍼런스 행사다. 참가자들이 AI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강연과 워크숍, 멘토링, 네트워킹,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행사는 오프너디오씨 주식회사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한다. 송길영 작가와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 전화성 CNT테크 대표, 김승래 이든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참여한다.주식회사 스플랩과 매치드는 C2C 2024 공식 파트너로 함께한다. 스플랩은 네트워킹 플렛폼 우모의 대규모 리뉴얼을 공개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네트워킹을 제공할 계획이다. 의사결정권자 기반의 B2B 매칭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매치드는 첫 오프라인 피치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엑스엘에이트(XL8)는 '이벤트캣(EventCAT)'을 통해 미디어 번역과 실시간 통역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트스텝은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번 행사에서 자사 AI 휴먼을 활용해 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C2C 2024는 AI 기술의 혁신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08 11:04
  • 콴다, 지난해 매출 170억…영업손실은 241억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가 지난해 매출액이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지난해 매출은 2022년(107억원) 대비 58.8%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2020년(5억원) 이후 매년 꾸준히 늘어와 수익화를 본격화한 2021년 하반기 이후 급격히 성장했다. 콴다 플랫폼을 통한 광고 매출은 2022년 대비 46% 증가했다.영업손실은 241억원으로 2022년(388억원) 대비 37.8% 감소했다. 특히 광고선전비를 34% 감축하며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했다.콴다의 누적 가입자 수는 9200만명이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800만명이다. 2019년부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콴다는 2025년 말 흑자 전환을 목표로 사업 다각화와 서비스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콴다과외'와 ’콴다 수학코치' 등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유료 구독 상품에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문제풀이 튜터 ‘큐터' 기능을 추가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 콴다는 지난달 대학생 시험 서비스인 ’프렙파이'를 출시하며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용재 콴다 대표는 “교육 버티컬의 대표 AI 기업으로서 더 많은 학생의 학습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08 10:58
  •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과 MOU…우주발사체·유도무기 개발 나선다

    소형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페리지)가 현대로템과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이날 현대로템 관계자들은 충청북도 옥천에 위치한 페리지 로켓개발컴플렉스를 찾아 페리지가 개발 중인 우주발사체 블루웨일1 개발 현황과 각종 시설을 둘러본 후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우주발사체와 유도무기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현대로템은 국내 최초로 메탄 엔진 기술을 개발한 회사다. 누리호 추진기관 시스템과 추진 공급계 시험 설비 등을 구축했다. 페리지는 올해 상반기 블루웨일1의 상단 개량 모델을 활용해 발사체 시험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페리지가 액체 메탄 엔진을 기반으로 우주발사체를 개발 중인 만큼 양사가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동윤 페리지 대표는 “우주산업의 오랜 역사와 기술을 보유한 현대로템과의 협업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상호 협력으로 페리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08 10:57
  • 웨어러블 카메라 업체 링크플로우, 115억원 투자 유치…기후테크와 메디테크 업체에도 투자금 몰려 [긱스 플러스]

    메디테크·웨어러블 카메라 스타트업, 수백억원대 투자 유치기후테크 업체도 주목 받아이번 주 국내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계약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견적·제안서 작성과 전자계약, 주요 일정 관리, 세금계산서 발급 등의 계약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이번 투자 유치로 글로벌화에 본격 진출할 계획입니다.건물관리 스타트업 컨텍터스, 20억원 투자 유치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둥지'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컨텍터스가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캡스톤파트너스와 신한벤처투자가 참여했다. 둥지는 관리 시스템이 없는 중소형 빌딩을 대상으로 시설관리와 임대차관리, 행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약 관리부터 유지보수 신청, 임대료 정산 등의 기능도 있어 플랫폼 하나로 건물 내 발생하는 모든 이력과 데이터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둥지는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 빌딩도 고객사로 유치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투자금은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컨텍터스 관계자는 “서비스를 고도화해 중소형빌딩뿐 아니라 대형빌딩까지 선점하고 나아가 일본과 베트남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기후테크 후시파트너스, 20억원 투자 유치기후테크 스타트업 후시파트너스가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환경부 모태펀드가 출자한 ‘현대차증권-인프라프론티어 미래환경 신기술조합 1호’에서 펀드 결성 후 첫 번째 투자로 진행됐다. 후시파트너스는 탄소배출관리 소프트웨어 넷지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들의 탄소배출량 측정과 감축

    2024.04.05 17:19
  • 계약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래티스, 20억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계약관리 솔루션 프릭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래티스가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어센도벤처스와 스프링캠프, 다성벤처스 등이 참여했다.래티스는 기업의 계약 관리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잠재적인 신규 고객을 유치해 계약을 채결하는 등 고객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는 많았지만 계약 체결 이후의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는 없었다. 래티스는 이런 빈자리를 파고들었다. 프릭스를 통해서 견적·제안서 작성과 전자계약, 주요 일정 관리, 세금계산서 발급 등의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지난해 말 유료 전환 이후 다수의 스타트업과 엔터프라이즈 고객사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최근 2개월간 계약서 데이터가 244% 늘었다. 변호사 출신의 강상원 대표가 지난해 4월 설립했다.강상원 래티스 대표는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를 받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인력 채용과 제품 고도화, 글로벌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05 17:19
  • 드론 스타트업 메이사, 서원밸리CC에 골프장 관리 서비스 공급

    드론 스타트업 메이사가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골프장 전체 코스를 대상으로 메이사그린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메이사그린 솔루션은 드론을 활용해 잔디 관리와 식생 모니터링, 기타 작업 이력 등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작업을 디지털화해 정밀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고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사그린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원이 주관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석호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대표는 "코스 관리의 효율성 증진과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메이사그린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며 "드론을 활용해 코스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하고 생육 관리와 작업 관리, 공사 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나보엽 메이사 이사는 “KPGA와 KLPGA, LPGA 등의 대회를 개최하는 명문 골프장인 서원밸리 골프장에 메이사그린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며 “서원밸리의 고품격 코스 관리를 한층 더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05 10:15
  •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 하루 시청자 1000만명 돌파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전국적으로 9만1000대 설치된 엘리베이터TV의 하루 시청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발표했다. 국내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 중 최초다.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와 도곡렉슬, 한남더힐, 오피스 빌딩, 부산 지하철 등 전국 6600곳에 엘리베이터TV 9만1000대를 설치해 시장 점유율 80%를 달성했다. 수도권에만 총 7만2000대가 설치돼 있다.시청률 조사 기관인 닐슨코리아와 매달 시청률을 집계한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영상 콘텐츠 관련한 입주민 반응을 지표화해 분석하고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따르면 포커스미디어의 엘리베이터TV는 업계 유일하게 정면 눈높이 설치와 또렷한 음향 등 우수한 시청 환경과 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으로 아파트 입주민의 98%가 즐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윤제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대표이사는 “입주민이 매일 반복해서 머무는 승강기 안팎에서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를 전달해 이용 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05 10:14
  • 뷰티 플랫폼 화해, 역대 매출...당근은 '우리 동네 선거' 서비스 출시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4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모빌리티 업체 휴맥스, 호주 차량공유 업체와 파트너십 체결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휴맥스가 호주의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 카셰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카셰어링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휴맥스는 모빌리티 서비스와 주차 운영,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휴맥스는 우버 카셰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차량 공유 솔루션인 ‘오토플러그’를 제공한다. 김남우 휴맥스 사업총괄대표는 "휴맥스가 호주의 우버 카셰어와의 새로운 계약으로 모빌리티 서비스와 디바이스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며 “더 많은 고객이 휴맥스의 차별화된 카셰어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뷰티 플랫폼 화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023년 기준 매출액 516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대비 30.2% 증가한 수치다.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4.8%에 달한다. 광고주와 커머스 입점사 증가, 자회사 브랜드 비플레인의 해외사업 성과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기준 화해 파트너사는 2007개로 5년간 연평균 33.2% 증가했다. 지난해 커머스사업 매출은 102억원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국내 1위 모바일 뷰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자회사 브랜드의 해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흑자 전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링크플로우, 115억원 투자 유치웨어러블 카메라 개발 스타트업 링크플로우가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BI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

    2024.04.04 17:23
  • 내 투표소는 어디?…당근, '우리동네 선거' 서비스 시작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이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지역별 선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선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우리 동네 선거 서비스로 투표소 위치와 후보자 공약, 실시간 투표율, 개표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당근 앱 홈 화면의 상단 배너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투표 시작 전에는 이용자의 동네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구·시·군의 장 등 선거 종류별로 후보자 정보와 공약을 살펴볼 수 있다. 투표가 시작되면 이용자 지역구의 투표율을 볼 수 있으며 투표 종료 후에는 개표 현황과 당선자 정보를 알 수 있다. 당근 관계자는 “총선은 지역 선거구 단위로 치러지는 만큼 이용자의 거주지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04 10:48
  • 웨어러블 카메라업체 링크플로우, 115억원 투자 추가 유치

    웨어러블 카메라 개발 스타트업 링크플로우가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SBI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링크플로우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카메라 솔루션’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메타버스와 일인칭 영상 콘텐츠 시장에 대응하는 ‘FITT 360’과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을 책임지는 ‘NEXX 360‘ 등이 있다. 세계 최초로 넥밴드형 360도 영상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NEXX 360‘은 뛰어난 보안 기술 덕에 공공기관까지 공급돼 대민 업무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최근 경찰청과 소방청에도 공급을 확대하고 나섰다.링크플로우는 회사 설립 이후 5년 만에 100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 80% 이상으로 꾸준히 매출액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경찰과 방산 분야뿐만 아니라 통신 서비스 업체와 5G 영업을 협업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가전 판매 체인점 요도바시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해외 각지에서 경찰과 군인, 개인용 블랙박스 용도의 시장에 추가 진입할 계획이다.김용국 링크플로우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B2C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레저와 보안, 치안,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04 10:47
  • '제2 타다' 막히자…샛길 찾는 택시 스타트업

    정부 규제에 발목이 묶인 택시 스타트업(타입1)이 가맹 택시 사업에 진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이들은 차량 대수 제한과 기여금 납부 등으로 수년간 수십억원대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가 ‘제2의 타다’를 기치로 내놓은 혁신 서비스가 까다로운 규정에 막혀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택시 스타트업 코액터스는 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플랫폼 가맹사업(타입2) 면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코액터스가 허가받은 가맹 택시 사업 구역은 경기 남양주시와 구리시, 의정부시, 세종시 등이다. 이곳의 택시 운수사 10곳과 계약해 택시 186대를 확보했다. 코액터스가 운영 중인 차량 호출 서비스 고요한M 앱에서 가맹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가맹 택시 사업은 플랫폼 사업자가 택시 운수사와 계약해 고급 브랜드 택시로 운영하는 형태다. 카카오T블루와 우버 등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요금제가 가능하고 차량 외관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코액터스는 택시 기사로부터 2% 초반의 수수료를 받으며 수익을 내게 된다.정부는 2020년 타다를 퇴출할 당시 모빌리티 혁신을 표방하며 코액터스를 포함한 3개 업체에 플랫폼 운송사업자(타입1) 면허를 발급했다. 이들은 택시 면허 없이도 차량을 구매하거나 대여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국토부가 코액터스(100대), 레인포컴퍼니(220대), 파파모빌리티(200대) 등을 대상으로 차량 증차에 제한을 걸자 이들의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모빌리티 사업에 필수적인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지 못하면서다. 매출의 5%에 달하는 기여금도 분기마다 내야 한다.타입1 업체는 기업 대상 서비스와 장애인 운송 서비스 등 일반 택시와 다른 서

    2024.04.03 18:03
  • 배출량 보고서 10분이면 뚝딱…탄소 규제 리스크 줄이는 스타트업 [긱스]

    탄소 배출량 측정과 관련 보고서 작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2026년부터 유럽연합(EU)이 자국 내 수입품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행하면서다.3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트업 글래스돔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탄소 배출 계산법 및 보고 방식과 관련한 국제 표준인 ‘ISO 14067’ 검증을 세계 최초로 받았다. 이 회사는 제품 공정별로 설치한 전력선통신망(PLC)과 각종 센서 등을 바탕으로 공정별 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보고서를 제작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릭 몇 번이면 10분 안에 EU에 제출할 보고서가 완성된다. SK C&C와 협력해 롯데알미늄과 조일알미늄에 이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기존엔 공장 전체의 전력 사용량을 바탕으로 탄소량을 측정했다. 글래스돔은 공정별로 세분화한 측정값을 활용한다. 탄소 배출이 심한 특정 공정을 따로 관리할 수 있어 탄소 배출 비용을 줄이기에 용이하다. 탄소 배출량의 오차도 작아 과대 계산 위험이 없고 신뢰도 높은 보고서 작성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의 공장 현장에 방문해 생산라인별로 탄소 배출을 어떻게 측정할지를 결정한다”며 “전력 사용량과 물 사용량, 오염물질 배출량 등을 종합해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보고서를 작성해준다”고 말했다.스타트업 이이티에스는 실시간으로 탄소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탄소배출권 발급기관인 베라, 골드스탠더드 등과 협력해 서비스한다. 탄소중립 스타트업 엔츠는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플랫폼 ‘엔스코프’를 운영하

    2024.04.03 17:38
  •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 특수 장비차 기업과 소방 드론 개발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특수 장비차 제조기업 선진과 소방 인공지능(AI) 드론 개발과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니어스랩은 올해 다목적 소형 AI 자율비행 드론 ‘AiDEN’(에이든) 등을 공개했다. 선진은 특장차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현대자동차와 볼보의 OEM 업체기도 하다. 선진은 자율비행 드론이 탑재돼 소방에 특화한 특장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소방 현장에서 신속한 수색과 빠른 초기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인명 구조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양사는 충남 당진군과 천안시 등에 소방 솔루션을 우선 공급할 에정이다. 이후 소방청과 지방 소방서에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선진과 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능적인 소방 솔루션을 공급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권성우 선진 부회장은 "AI 자율비행 드론 기술을 가진 니어스랩과 국내 최고의 특장차 기술을 가진 선진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소방 AI 드론 솔루션을 국내외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03 10:16
  • 게임 개발사 샌디플로어,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캐주얼 멀티 플레이 게임 개발사 샌디플로어가 카카오벤처스와 코나벤처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발표했다.샌디플로어는 캐주얼 슈팅 게임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스팀(Steam)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정식 공개할 계획이다. 샌디플로어는 지난해 지스타 인디어워즈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상’을 받았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디자인·콘텐츠 융합 창업지원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게임 기획과 개발, 아트 등 전 분야 채용을 마무리하고 PC와 콘솔 멀티 플레이어 게임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이종창 샌디플로어 대표는 “대한민국이 싱글 플레이 게임을 넘어 멀티 플레이 게임으로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일조하겠다"며 “그 선두에 샌디플로어가 설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03 10:16
  • "지속가능한 기업에 투자…고령화 적극 대응하는 스타트업 발굴" [긱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요는 여전합니다. ‘임팩트 투자’가 돈이 된다는 뜻이죠.”임팩트 투자사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의 남보현 대표(사진)는 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올해는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대표는 “사회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은 시장을 초기에 선점할 수 있어 투자사 입장에서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기업에 투자"HGI는 인구 구조와 이상기후, 환경오염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사다. 임팩트 투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로 재무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뜻한다. HGI는 현대그룹 계열사의 벤처캐피털이다. 2014년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가 설립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운용자산 규모는 996억원이다. 남 대표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LG전자 등에서 정보기술(IT) 프로젝트를 담당하다 2016년 투자팀장으로 HGI에 합류했다.HGI는 다른 투자사와 마찬가지로 기업의 시장성과 성장성, 진입장벽 등을 고려해 투자할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지 측정하는 임팩트 스크리닝을 추가로 거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주주와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 등 사업과 긴밀하게 연결된 이해관계자와의 균형적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에 주목한다. 사회와 환경적인 리스

    2024.04.02 16:49
  • 음성AI 스타트업 리턴제로, 신한금융그룹에 STT 솔루션 공급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턴제로가 신한금융그룹 AI컨택센터(AICC) 구축에 금융모델 STT(음성·텍스트 변환)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AICC는 AI를 활용한 지능형 고객센터다. 전 세계 시장 규모가 44조원에 달한다. 특히 고객 응대 업무가 많은 금융업계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리턴제로의 STT 서비스는 인식률이 97.5%에 달한다. 뛰어난 학습 기능으로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학습을 통해 정확성은 더욱 높아진다. 금융용어의 경우 복잡하고 유사한 용어가 많아 인식률이 높은 모델 도입이 필수적이다.STT 서비스는 AICC뿐만 아니라 음성봇과 상담원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리턴제로는 신한금융그룹 내 계열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추가적으로 STT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리턴제로 서비스는 현재까지 누적 음성 처리 시간이 1500만시간에 달한다. 1시간 분량의 유튜브 동영상을 3.5초 만에 음성 인식 처리를 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리턴제로의 STT 솔루션을 통해 양질의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AICC 구축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앞으로 금융권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서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협업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02 10:29
  • 안경 스타트업 브리즘, 미국 첫 매장 열어…"5년내 매장 100개 열겠다"

    퍼스널 아이웨어 스타트업 브리즘이 미국 뉴욕에 첫 매장을 열면서 해외 진출에 나선다고 2일 발표했다. 브리즘은 3D 스캔 기반의 안면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안경 추천, 3D 프린팅 기반의 맞춤형 안경 제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미국 첫 매장은 뉴욕 맨해튼의 중심지인 미드타운 지역의 브라이언트 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미국은 다인종 국가로 한국보다 얼굴의 형태와 크기 편차가 커 브리즘의 맞춤형 서비스가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사전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면 일대일 상담을 통해 3D 스캐닝과 3D 프린팅, 레이저커팅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얼굴 모양과 미간 너비, 코 높이, 귀 높이 등을 고려해 맞춤형 안경을 제작해준다.브리즘 맞춤 안경테의 가격은 298달러로 책정됐다. 브리즘은 올해 하반기까지 미국 내 브리즘 맞춤 안경 주문 앱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5년 내 미국 전역에 매장 100개를 열 계획이다. 브리즘은 미국 진출을 목표로 2022년부터 현지에서 1년 넘게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왔다. 400명 이상의 고객에게 맞춤 안경 제작 서비스를 제공했다.박형진 브리즘 대표는 “미국 안경 시장은 100조원에 달하는 규모지만 기존 안경이 다양한 인종의 얼굴 특징에 맞지 않아 착용감이 불편하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3D 프린팅과 AI 기술 기반의 맞춤 안경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미국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2024.04.02 10:29
  • "적군이다" 특정 소리로 알아채는 AI…"무인 잠수함도 나온다" [긱스]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AI) 도입을 위한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드론 엔진 소리 등 특정 소리를 감지해 적군을 인지하는 무인경계 시스템과 수중에서 표적을 추적하는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완벽한 무인 체제 기술이 도입되기 위해선 정부가 국방 분야의 양질의 데이터를 개방해 AI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운드 AI로 무인경계 시스템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데이터연구단과 AI미래포럼, 한국공학한림원 등이 주최한 ‘국방 데이터 혁신 네트워크’가 열렸다.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 스타트업 코클, 해군 관계자 등이 모여 국방 분야의 AI 기술 도입 현황과 앞으로 적용 방향 등에 관해 논의했다. 산업계와 학계, 연구소, 군 관계자들은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토론회도 했다. 사운드 AI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코클의 한윤창 대표가 첫 발제자로 나섰다. 한 대표는 국방 분야에서도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을 AI가 자동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존에는 영상 분석만으로 무인경계 시스템을 개발해왔다면 이젠 소리를 함께 분석해 국경과 탄약고 등 군사적 요충지를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총기가 부딪치는 소리와 발소리, 철조망 절단 소리 등을 분석해 적의 침입과 공격을 사전에 인지하는 방식이다. 로봇이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때도 시청각 정보를 제공해 높은 수준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안티 드론 분야에서도 사운드AI가 활용된다. 실제 우크라이나 전에선 6000개가 넘는 마이크가 드론 공격을 사전에 감지하기 위해 사용됐다. 전투기 정비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전투기 엔

    2024.04.01 15:29
  • 애그테크 스타트업 애그유니, 미국 법인 설립…핀다,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 출시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애그테크 애그유니, 미국 현지 법인 설립애그테크 스타트업 애그유니가 미국 시애틀 현지 법인을 설립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애그유니는 스포츠용으로 사용되던 에어돔을 농업에 맞게 최적화해 각종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토경 재배시스템 그로와이드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작물과 암과 알츠하이머 등 질병의 의약 재료로 쓰이는 의료용 대마 생산에 나서고 있다. 주로 엽채류와 딸기 등을 생산하는 기존의 스마트팜과 차별화된 점이다. 애그유니는 헥타르 단위의 대규모 농업이 활발한 미국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애그유니는 미국 유휴 부지를 확보해 에어돔을 건설할 계획으로 자금은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애그유니는 앞으로 농업 혁신에 나서 농업 생태계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배민 우아한청년들, 시간당 보험료 870원으로 인하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아한청년들이 DB손해보험과 함께 제공하는 시간제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를 배달업계 최저가 수준인 870원으로 인하했다. 지난해 12월 보험료를 933원으로 낮춘 이후 추가 인하에 나선 것이다. 최초 도입시기(1770원) 대비 50.8% 낮은 금액이다. 시간제보험은 라이더들이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비싼 보험료가 부담돼 가입률이 낮았던 라이더들의 환경을 고려해 우아한청년들이 업계 최초로 개발해 도입한 제도다. 우아한청년

    2024.04.01 15:02
  • 건물관리 스타트업 컨텍터스, 20억원 투자 유치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둥지'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컨텍터스가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캡스톤파트너스와 신한벤처투자가 참여했다.둥지는 관리 시스템이 없는 중소형 빌딩을 대상으로 시설관리와 임대차관리, 행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약 관리부터 유지보수 신청, 임대료 정산 등의 기능도 있어 플랫폼 하나로 건물 내 발생하는 모든 이력과 데이터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시설 관리에 특화돼 건물 내 소방과 미화, 설비 등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시설에 문제가 발생하면 거점 구역에서 전문 인력이 출동해 해결한다.둥지는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 빌딩도 고객사로 유치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투자금은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컨텍터스 관계자는 “서비스를 고도화해 중소형빌딩뿐 아니라 대형빌딩까지 선점하고 나아가 일본과 베트남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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