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  어선 사진.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표류 어선 사진.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울릉도 인근 공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 어선 1척이 우리 군과 해양경찰에 발견됐다. 당국은 선원들의 귀순 또는 북한 복귀 의사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3일 울릉도 북방 공해상에서 표류 중인 북한 어선 1척을 식별하고 해경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군이 해당 어선을 발견한 뒤 해경과 합동으로 검문검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계 기관이 어선과 승선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어선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 선원들이 귀순을 원하는지 또는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지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승선원 개개인의 의사를 토대로 송환 또는 귀순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3월과 5월 동해와 서해에서 각각 표류하던 북한 선박을 구조한 바 있다. 당시에도 승선원들의 귀환 의사를 확인한 뒤 같은 해 7월 동해상을 통해 전원 북한으로 송환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