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팔레트, 한국어 맥락 기반 AI 플랫폼 출시…대국민 캠페인 전개
팔레트AI는 사용자가 복잡한 프롬프트를 작성하지 않아도 자연어로 질문하거나 요청하면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회사는 한국어의 표현 방식과 문맥, 사용자의 의도를 반영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그동안 AI는 빠르게 확산됐지만, 국내 많은 사용자는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 복잡한 프롬프트 구조를 학습하거나, 번역어투에 가까운 표현과 맥락이 끊긴 결과를 다시 고쳐 써야 하는 부담을 겪어 왔다. 이에 프롬프트 작성 역량보다 자연어 기반의 의도 파악에 중점을 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팔레트는 문화체육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글로벌 K콘텐츠 향유를 위한 AI 에이전트 기반 한국적 문화해설 및 다국어 자막 생성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자연어처리 전문기업 시스트란의 조사연구 결과, 멀티모달 AI 한국어 이해도 평가에서 팔레트 AI가 외산AI 대비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종근 팔레트 대표는 “우리 국민이 AI에서 느끼는 가장 큰 불편은 단순한 언어 문제가 아니라 ‘맥락의 문제’다. 한국어는 같은 문장이라도 누구에게, 어떤 상황에서, 어떤 형식으로 사용되는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한국인의 말과 글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한국문화만의 정서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 온톨로지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팔레트AI를 한국인이 실제로 말하고 일하며 관계 맺는 방식의 맥락을 이해하는 AI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팔레트는 이번 출시와 함께 ‘Don’t Prompt, Start Palette’ 캠페인을 진행하며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오프닝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 가입 이용자를 대상으로 크레딧을 제공하고 국민요금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