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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10여 발 발사…靑, 군 대응태세 점검
29일 국가안보실은 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이후 약 2주 만에 재개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필요한 대응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당부했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반복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현재의 상황 관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엄중한 행위로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합참에 따르면 발사는 이날 낮 12시30분께 원산 일대에서 이뤄졌다.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0여 발을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 직전 탄도미사일 발사로부터 17일 만이다.
우리 정부가 지난 23일 남북 군사회담을 제안한 뒤 이뤄졌다는 점에서 회담 거부 의사를 드러내는 무력시위라는 해석도 나온다.
합참은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한미일은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