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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우리금융, 3분기 순이익 1조 돌파
건전성 지표 개선…주주환원 속도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순이익을 냈다. 우리금융그룹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두 분기 연속 1조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3분기 순이익이 1조2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분기 최대 순이익으로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3조6243억원)도 사상 최대다.
이자이익 증가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4% 증가한 2조6749억원이었다. 금리 상승으로 은행 이자이익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영향이다. 1년 전보다 수수료 이익이 29.8% 급증한 덕에 3분기 그룹 비이자이익도 5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다.
우리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1조4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1조46억원)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순이익 1조원대를 기록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5.7%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3분기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각각 13.45%, 13.8%였다. 전 분기 대비 각각 0.18%포인트, 0.10%포인트 올랐다.
주주 환원도 강화했다. 하나금융은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1165원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우리금융은 3분기 배당금을 주당 220원으로 결정했다. 분기 배당금은 비과세 배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하나금융은 3분기 순이익이 1조2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분기 최대 순이익으로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3조6243억원)도 사상 최대다.
이자이익 증가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4% 증가한 2조6749억원이었다. 금리 상승으로 은행 이자이익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영향이다. 1년 전보다 수수료 이익이 29.8% 급증한 덕에 3분기 그룹 비이자이익도 5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다.
우리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1조4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1조46억원)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순이익 1조원대를 기록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5.7%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3분기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각각 13.45%, 13.8%였다. 전 분기 대비 각각 0.18%포인트, 0.10%포인트 올랐다.
주주 환원도 강화했다. 하나금융은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1165원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우리금융은 3분기 배당금을 주당 220원으로 결정했다. 분기 배당금은 비과세 배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