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0월 4주 차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39%) 대비 1%포인트 상승한 4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52%에서 2%포인트 하락한 50%를 기록했다.
지지율 오름세의 가장 두드러진 견인차는 50대와 충청권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의 긍정 평가는 지난주 45%에서 57%로 12%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50%에서 38%로 12%포인트 내렸다. 대전, 세종, 충청에서 긍정 평가는 지난주 40%에서 46%로 6%포인트 올랐다. 전통적 여권 텃밭인 호남에서도 긍정 평가가 72%로 7%포인트 올라 지지층 결집이 한층 견고해졌다.
반면 청년층과 부산·울산·경남(PK) 지역 민심은 경고등이 켜졌다. 3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22%로 전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64%로 치솟았다. 18~29세 역시 긍정 평가가 24%로 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주 긍정 우세였던 PK도 긍정 41%, 부정 48%로 부정 평가가 다시 앞섰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는 지지 이유로 외교(2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동산 정책(18%)을 최우선 이유로 지목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7%, 국민의힘 28%였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