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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태규, 당선 4개월 만에 후원금 3억원 한도 달성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 비중 75.4%
국정감사 기간 후원 집중
국정감사 기간 후원 집중
23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3일 연간 후원금 모금 한도인 3억원을 채워 후원을 마감했다. 그는 6·3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 기간인 지난 5월 7일 후원계좌를 개설해 같은달 18일까지 1억5000만원을 모금했다. 당선 이후인 6월 11일 다시 후원계좌를 열어 약 4개월 만에 나머지 1억5000만원을 채웠다. 국회의원의 연간 후원금 모금 한도는 1억5000만원이지만 선거가 있는 해에는 최대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전체 후원금 중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금 비중은 75.4%였다. 5000원이나 1만원씩 5~6차례 반복 후원한 사례도 있었다. 특히 당선 이후 후원금은 정기국회가 시작된 9월 이후와 국정감사 기간에 집중적으로 유입됐다.
김 의원은 원내에 입성한 뒤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과 당 법률자문위원장 등을 맡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보완수사권 폐지와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등 주요 현안을 두고 여당 의원들과 공방을 벌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행보가 지지층의 후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의원은 "선거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응원해주신 만큼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스더 기자 esth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