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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는 사람"…트럼프, 'NBA 스타' 르브론 때린 이유
르브론, 국가 연주 중 스트레칭·골프 스윙
트럼프 "위대한 미국의 영웅들에 사과해야"
트럼프 "위대한 미국의 영웅들에 사과해야"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우리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르브론 제임스가 우리나라를 모독했다"며 "나는 처음부터 그가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완전한 수치"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제임스는 미국 국기와 우리나라가 상징하는 모든 것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위대한 미국의 전사들과 영웅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게시글과 함께 제임스가 몸을 푸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국가가 울리는 동안 제임스는 코트에서 팔을 휘두르며 스트레칭하고, 골프 스윙과 슛 동작을 했다. 곁에 있던 선수들은 대부분 움직이지 않고 서 있었다.
한편 두 사람의 갈등은 오래전부터 이어졌다. 앞서 제임스는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스테픈 커리와 백악관 방문 문제로 맞붙자 그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2020년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숨진 뒤에는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에 참여하고 투표 독려 활동을 도왔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