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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잇단 구설수…김민석 나흘째 "죄송"
'소방 재정빨대'·'쭉쭉' 발언에
과잉의전·응급 주차 논란까지
과잉의전·응급 주차 논란까지
20일 여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한정애 사무총장 명의의 윤리 규범 준수 공문을 시·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들에게 발송했다. 공문엔 “순직 소방관 애도 기간을 고려해 당 선출직 공직자, 주요 당직자, 핵심 당원 등은 국민 정서에 반하는 언행에 각별히 신중을 기해달라” “위반 시 중앙당에서 엄정 조치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소방을 재정 빨대에 빗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부 의원은 전날 국감에서 추 지사를 옹호하며 “국가직인 소방공무원 예산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니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니느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 대표는 17일 추 지사 발언에 대해 사과한 데 이어 다음 날엔 자신을 둘러싼 ‘과잉 의전’ 논란과 관련해서도 고개를 숙였다. 그는 15일 전북 순창장류축제에서 공연 중인 가수를 물러나게 하고 무대 인사를 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19일엔 소방관 조문을 위해 타고 온 차량이 응급환자 주차구역에 세워져 김태선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신 사과했다. 정치권에선 지난달 30일 김 대표가 새벽 5시에 서울 강서소방서를 격려 방문해 소방관을 깨워 모았던 일이 뒤늦게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