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리더스포럼 개막 "중소기업, AI로 무장해야"
“중소기업도 서둘러 AI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0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사진) 개회사에서 “지금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진입하지 못하면 퇴보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업종은 호황이지만 중소기업은 법인 파산과 은행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K자형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특히 대·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격차는 양극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중소기업의 AI 무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과 함께,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AI 기술이 확산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 등을 모색한다. 전국 중소기업 대표 400여 명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포럼 둘째 날인 21일엔 박영선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민·관·학 전문가들이 중소기업의 AI 활용 확대와 생산성 혁신, 미래 성장전략 등에 관해 논의한다.

서귀포=이정선 중기선임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