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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글로벌 헤지펀드의 테크주 투매 속도, 10년 만에 가장 빨라"
골드만삭스 "기술주 비중 감소폭 2016년 이후 최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공매도 베팅과 무관"
"헤지펀드 포트폴리오 중 23.5%가 여전히 기술주에 몰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공매도 베팅과 무관"
"헤지펀드 포트폴리오 중 23.5%가 여전히 기술주에 몰려"
골드만삭스는 이 날 발표한 프라임 브로커리지 보고서에서 “지난 12~16일 헤지펀드들의 기술주 비중 감소폭은 우리가 관련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제일 컸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매도세는 기존 보유 물량을 정리해 차익 실현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매도 베팅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헤지펀드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테크 부문 비중은 여전히 상위 10% 수준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고객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중 23.5%가 기술주에 몰려 있다.
지난주 헤지펀드의 총거래 규모는 최근 3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축소됐다. 헤지펀드의 순레버리지(매도 대비 매수 포지션 비율)는 48.6%로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래도 테크 종목 자체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기대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주 나스닥100지수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열기가 식으면서 5.5% 떨어졌다. 같은 기간 동안 테크 부문은 MSCI월드지수 내 모든 업종 중 제일 부진했다. 지난해 4월 이후 주간 최대 낙폭이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