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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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라잉카 스타트업 알레프가 테슬라 로드스터를 뛰어넘는 비행 시연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테슬라가 최근 신형 로드스터의 비행 성능을 선보인 직후 나온 장면이다.

해외 IT 전문 매체 기즈모도에 따르면 알레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플라잉카가 테슬라 차량 위를 날아오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출처=알레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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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차량은 수직으로 이륙한 뒤 사이버트럭과 로드스터 등 여러 테슬라 차량 위에서 호버링했다. 알레프는 이번 시연이 자사 플라잉카의 1000번째 비행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짐 두코브니 알레프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의 플라잉카 시장 진출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11년 동안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왔다. 경쟁은 좋은 일이고, 특히 테슬라 같은 대기업이 경쟁에 뛰어드는 건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은 시장의 존재를 입증하고 플라잉카라는 새로운 분야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규제 마련과 투자 유치, 기술 비교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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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도 앞서 지난 15일 미국 텍사스주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로드스터의 비행 시연을 공개했다. 차량 5대를 한 번에 뛰어넘은 뒤 공중에서 차체를 회전하고 착지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비행 자동차가 현실이 됐다”며 2028년 양산 계획을 제시했다. 다만 로드스터는 압축공기를 분사하는 추진 방식으로 비행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