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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조류 통제 범위 2㎞ 레이저건 배치
공사가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레이저를 통해 항공기 비행구역 내 조류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다. 국내 기업이 개발해 특허청 특허를 획득했다.
해당 장비는 인천공항 4개 활주로에 각각 1대씩 배치됐다. 레이저 건의 조류 통제 효과 범위는 약 2000m다. 기존 엽총 효과 범위(60m)의 30배가 넘는다.
공사는 신규 장비의 도입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계절 및 야간 시간대에 레이저 건을 집중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엽총 통제방식의 경우 조류활동이 왕성한 일출·일몰 시간대에는 육안 식별이 어려워 열화상 카메라 등을 사용해야 했다. 야간 가시성이 높은 레이저 건을 해당 시간대에 집중 활용해 조류 통제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신규 레이저 장비 도입 외에도 2028년께 조류탐지 레이더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조류탐지 레이더 도입 시 공항 반경 13㎞ 내 조류 이동 감시할 수 있어 인천공항의 조류 통제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