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광학 연구 선도' 김명식 교수, 英 조지프 톰슨 메달 수상
양자광학 분야 석학인 김명식 임페리얼칼리지런던 물리학과 교수(사진)가 영국물리학회(IOP)가 수여하는 조지프 톰슨 메달을 받았다.

16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IOP는 지난 12일 김 교수를 조지프 톰슨 메달 수상자로 선정했다. 조지프 톰슨 메달은 전자를 발견한 영국 물리학자 조지프 톰슨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원자·분자물리학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IOP는 김 교수에 대해 “현대 양자광학의 범위와 방향을 재정의하는 데 획기적인 공헌을 했다”고 소개했다. 빛과 물질의 양자적 특성인 비고전성과 얽힘, 계산상의 이점을 정량화하고 이들 특성 사이의 구조적 연관성을 밝혀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를 통해 양자 현상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던 양자광학 연구가 실용적인 응용 분야로 확장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양자역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던 것은 큰 기쁨이었다”고 했다.

최진영 기자 real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