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 해장되나요?"…순대국에 토마토가 '풍덩'
뽀얀 순대국에 빨간 토마토가 들어갔다. 순대국 전문 브랜드 큰맘할매순대국이 지난 15일 ‘큰맘 해장 토마토순대국’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토마토 스튜와 해장 파스타에서 착안해 순대국에 토마토의 산미를 더한 메뉴다.

큰맘할매순대국은 bhc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브랜드다. 회사는 젊은 고객이 익숙한 순대국을 새롭게 맛볼 수 있도록 이번 메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진한 육수와 토마토 맛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개발 과정에서 맛을 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홍보 방식도 가볍게 풀었다. 큰맘할매순대국은 공식 SNS에 ‘순대국 세계에 출현한 토마토 부대’를 소재로 한 AI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순대국만 고집하던 주인공이 토마토순대국을 보고 망설이다가 한입 맛보는 장면을 담았다. 낯선 메뉴 조합 자체를 밈으로 만든 셈이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