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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내 커지는 '강훈식 역할론'
이재명 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직에서 15일 물러난 강훈식 전 실장의 서울시장 선거 차출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강 전 실장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과 미래가 열려 있다”며 “이미 전국적인 인물이고 역량이 검증됐으며 당 내외의 신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좀 쉬고 싶어 할 텐데 과연 그것이 얼마나 허용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라디오에서 “앞으로 당에서 역할을 좀 해줘야 할 것”이라며 “강훈식 카드를 어떻게 쓸지 당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전 실장은 앞서 김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군을 적어둔 수첩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차출설이 불거졌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23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동반 하락 중인 당과 대통령 지지율을 고려하면 강 전 실장 차출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 관계자는 “강 전 실장은 아껴 써야 할 카드”라며 “선거 구도를 지켜보면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강 전 실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강 전 실장은 SNS에 “(이 대통령을) 모시는 내내 감탄하는 순간이 많았다”고 썼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강 전 실장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과 미래가 열려 있다”며 “이미 전국적인 인물이고 역량이 검증됐으며 당 내외의 신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좀 쉬고 싶어 할 텐데 과연 그것이 얼마나 허용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라디오에서 “앞으로 당에서 역할을 좀 해줘야 할 것”이라며 “강훈식 카드를 어떻게 쓸지 당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전 실장은 앞서 김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군을 적어둔 수첩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차출설이 불거졌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23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동반 하락 중인 당과 대통령 지지율을 고려하면 강 전 실장 차출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 관계자는 “강 전 실장은 아껴 써야 할 카드”라며 “선거 구도를 지켜보면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강 전 실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강 전 실장은 SNS에 “(이 대통령을) 모시는 내내 감탄하는 순간이 많았다”고 썼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