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사진=뉴스1
15일 국내 증시가 폭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잇달아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42초께 코스피200 선물지수 변동으로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68포인트(5.27%) 내린 892.58이었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지난 13일에도 코스피지수가 장중 7% 넘게 급락해 매도 사이드카가 울렸는데, 불과 이틀 만에 또다시 발동된 것이다.

뒤이어 코스닥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작동했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12분23초께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선물 가격은 전일보다 87.9포인트(6.25%) 하락한 1317.2였다. 코스닥150현물지수는 91.59포인트(6.52%) 내린 1312.01이었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 수치보다 3% 이상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