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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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 오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잇따라 발사했다. 일본 정부는 발사체가 모두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방위성으로부터 전달받은 정보를 토대로 이날 오전 9시26분께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이미 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께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추가로 발사됐다고 알렸다.

해상보안청은 주변을 항행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 방위성은 발사체가 일본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계 부처 담당자들로 구성된 긴급 소집팀을 꾸려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북한의 발사와 관련해 정보 수집·분석에 총력을 기울이고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을 철저히 확인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한국 군 당국도 북한의 발사 사실을 확인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확인될 경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일 이후 9일 만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