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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천 해수욕장 인근까지 지뢰…李, 북한 규탄 성명이라도 내야"
앞서 지난 8일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 인근에서 북한에서 유실돼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대인지뢰 1개가 발견됐다. 강화군 도서 지역에서 지뢰가 발견된 건 지난 8월 15일 이후 54일 만이다. 강화군에서는 지난 7∼8월 목함지뢰와 대인지뢰 등 17개가 잇달아 발견됐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 바다까지 지뢰밭으로 만드는 북한, 이 대통령은 언제까지 침묵하려 하는가"라며 "자칫 관광객이 지뢰를 밟았다면 끔찍한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또 "그런데 이 대통령은 지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수없이 올리는 엑스 게시물에서 북한의 '북' 자는 물론, '지뢰'라는 단어조차 찾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북 방송, 전단 살포, 대북 확성기 설치 등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그 무엇이라도 하기 바란다"며 "할 용기가 없다면 X에 대통령 규탄 성명이라도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