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개 항만공사 노동조합 공동 대응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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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부산과 인천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전국 4대 항만공사 노동조합이 정부의 항만공사 통폐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경실련과 인천경실련은 12일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수부 국정감사가 열리는 해수부 별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4대 항만공사 통폐합은 항만공사법 입법 취지를 무시한 정책이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개 항만 모두 기능과 산업구조, 경쟁 환경도 모두 다르다"며 "섣부른 조직 통폐합을 추진하기보다 통폐합 필요성과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지역사회와 충분한 협의 및 공론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산과 인천은 물론 울산과 여수광양 등 전국 4개 항만공사 노동조합도 자리를 함께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해수부 국감에 이은 해당 항만공사 국정감사와 종합감사까지 국회의 검증을 지켜본 뒤 정부가 항만공사 통폐합을 철회할 때까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