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서울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에 연 ‘취향의 발견’ 전시장.  LX하우시스 제공
LX하우시스가 서울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에 연 ‘취향의 발견’ 전시장. LX하우시스 제공
건축용 자재 전문기업 LX하우시스는 올해 수익성 확보에 중점을 둔 위기 대응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의 경기가 침체되고 중동 전쟁 등 글로벌 정세 불안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세운 것이다. 국내에선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을 공략하고 해외는 북미를 중심으로 차별화한 제품 판매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LX하우시스, 취향 맞춤 전시 열고 북미선 가격으로 승부
LX하우시스는 올 하반기부터 ‘취향의 발견’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제품과 전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집안 인테리어를 할 때 각자의 취향별로 공간을 꾸미려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다. 지난 9월부터는 ‘LX 지인 플래그십’ 전시장 3층에 ‘취향의 발견’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취향의 발견’ 전시장은 창호, 바닥재, 벽장재, 주방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컬러와 소재를 하나의 취향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주방, 거실, 현관, 세탁실, 옷방, 욕실 등의 공간을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했다.

노진서 사장
노진서 사장
특히 독특한 색감의 주방 공간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취향의 발견’을 테마로 고객의 취향에 맞게 새로 개발한 그린(녹색) 계열의 ‘히노 그린&민트’ 컬러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히노 그린’ 색상의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상판과 ‘히노 민트’ 색상의 가구용보드로 이색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주방을 완성했다.

또 거실 공간은 단열성능과 개방감을 동시에 잡은 창호 ‘뷰프레임’, 회벽 패턴의 ‘디아망 포티스’ 벽지와 ‘에디톤 스톤’ 바닥재로 구성해 세련된 공간의 모델을 제시한다. 그 결과 플래그십스토어 전시장은 지난달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전월보다 30% 이상 늘었다.

LX하우시스는 소비자들이 3층 ‘취향의 발견’ 전시장에 적용된 창호, 바닥재, 벽장재, 주방가구, 중문, 단열재 등 다양한 자재를 체험한 후 곧장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컬러, 소재, 디자인 패턴까지 바로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꿈꾸는 공간, 다양한 취향에 맞는 공간을 제안해나갈 방침이다.

해외에선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북미 인테리어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제품,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 등을 출시하고 영업력을 강화해 해외에서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인조대리석, 산업용 필름, 바닥재 등을 중점적으로 북미, 유럽, 인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신규 고객을 발굴해나가고 있다.

올해는 제품 경쟁력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과 고객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제품 ‘하이막스’는 전세계 랜드마크 건축물과 공항 등에 적용, 브랜드 파워를 높여가고 있다. 이스톤 제품 ‘비아테라’도 북미시장에서 디자인 다양화로 성장 속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산업용 필름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확보한 제품으로 유럽 시장을 주로 공략할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