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후의 글로벌 행사 ‘더 파워 오브 NAD’ 현장.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 더후의 글로벌 행사 ‘더 파워 오브 NAD’ 현장.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글로벌 럭셔리 뷰티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대표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더후)’의 스킨롱제비티(피부 장수) 기술력이 집약된 ‘더후 비첩 엔에이디(NAD) 파워 앰플’을 앞세워서다.

LG생활건강 더후, 항노화 기술 담긴 앰플로 글로벌 공략
더후는 지난 8월 2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유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을 초청해 NAD 성분 연구 성과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공유하는 행사 ‘더 파워 오브 NAD’를 열었다. 더후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배우 김지원과 배우 정해인, 모델 아이린,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지효, 아이들의 미연 등 여러 유명 인사가 참석했다.

이선주 대표이사
이선주 대표이사
더후는 지난 13년간 쌓아온 NAD 연구 결실을 이날 미디어아트와 첨단 기술로 구현해 공유했다. NAD는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디뉴클레오티드의 약자로, 피부 에너지의 충전을 돕는 항노화 성분이다. 분자 구조의 특성상 피부 투과 효율이 낮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기 어려웠는데, 더후는 10년 넘게 연구를 거듭한 끝에 ‘NAD 트랜스퍼좀’ 기술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NAD를 전달체 내부에 담는 기존 방식 대신 전달체 표면에 이온으로 결합시켜 피부 장벽을 통과할 때 유연하게 변하도록 설계한 게 핵심이다. 피부 깊은 곳까지 NAD가 전달되면서 세포 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해 피부 노화를 더디게 하는 원리다. NAD의 피부 투과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성분 ‘NAD Power24’은 그 효능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논문이 세계적인 권위의 바이오 공학 분야 학술지 ‘머티리얼스 투데이 바이오’에 게재되기도 했다. 류동렬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연구팀 연구에서 60대의 피부 조직에 NAD Power24를 도포하니 노화 지표가 30대 수준으로 회복되는 결과가 나왔다. 자외선(UV)으로 손상된 피부 DNA를 복구하는 효과도 입증됐다.

더후 비첩 NAD 파워 앰플은 NAD의 피부 투과력과 전달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핵심 성분 NAD Power24™를 50% 함유한 제품이다. 앰플 한 방울(약 0.019ml)에 약 550억 개의 NAD Power24 리포좀(구형의 미세입자)을 담아냈다. 류 교수는 이번 행사에 직접 나와 “NAD는 신체 내 에너지를 생성하고 피부 생명력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물질”이라며 “단순한 주름 개선을 넘어 피부 본연의 에너지를 개선하는 항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NAD 관련 기술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K코스메틱의 기술적 우위를 입증한 대표 사례라는 평가다. 더후는 피부 과학 기술력에 차별화된 브랜드 헤리티지 철학을 더해 세계 시장에서 ‘럭셔리 K뷰티’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더후 관계자는 “독보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럭셔리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