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에서 해고된 연구원들이 인공지능(AI) 모델의 추론 과정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의 안전성 연구원이었던 재스민 왕, 토메크 코르바크, 미키타 바레시니 등 3명은 최근 오픈AI 이사회에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AI의 추론 과정을 기록하는 ‘생각의 사슬’(CoT)을 감시할 수 없게 되면 AI의 위험한 행동을 탐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립적인 기관이 AI 안전을 검증할 수 있도록 외부 단체와 협력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 연구원들은 지난 7월 AI 에이전트의 허깅페이스 해킹 사건과 관련해 외부 안전기관에 기밀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