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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韓 찾은 이집트 대통령…李대통령과 공급망 협력 논의
교역·투자·인프라 협력 확대 모색…협정·양해각서 서명 예정
아프리카·중동 진출 교두보 주목…양국 관계 격상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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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고 알시시 대통령을 맞이한다. 이어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 협정·양해각서 서명식, 공동 언론발표, 국빈 오찬을 차례로 진행한다.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경제협력 확대다. 양국 정상은 교역과 투자를 늘리고 인프라 및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할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도 회담 테이블에 오른다.
이집트는 아프리카와 중동을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인 만큼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기반이 넓어질지도 관심사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회담 이후 공동 언론발표와 협정·양해각서 서명식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지난 6일 서면 브리핑에서 "알시시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은 한-이집트 관계를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아프리카·중동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알시시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전날 입국했다. 오는 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문다. 알시시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1년도 되지 않아 상호 방문이 이뤄진 만큼 양국 관계가 실질적인 경제·외교 협력으로 이어질지가 주목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