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다이내믹스 CEO에 '아마존 AI맨'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아마존 출신 인공지능(AI) 전문가 로히트 프라사드(사진)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7년 동안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이끈 로버트 플레이터 CEO가 지난 2월 퇴임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프라사드 신임 CEO는 아마존에서 AI 음성비서 ‘알렉사’ 개발을 초기부터 주도한 AI 전문가다. 이후 알렉사와 범용인공지능(AGI) 조직을 총괄하고 ‘노바’ 파운데이션 모델 제품군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번 영입을 계기로 하드웨어와 AI 역량을 결합하는 피지컬 AI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프라사드 CEO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보틱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지컬 AI의 새 도약을 이끌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