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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중고거래도 신용카드로 결제한다…1회 150만원 미만
금융위원회는 7일 정례회의를 열고 네이버파이낸셜의 '개인 간 중고거래 신용카드 안전결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중고거래 플랫폼 'N플리마켓'에서 개인끼리 중고물품을 거래할 때 안심결제(에스크로)와 결합한 신용카드 결제·수납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지정으로 구매자가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면 구매 확정 후 판매자에게 대금이 지급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중고물품 판매자가 개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상호·주소 대신 판매자와 연락할 수 있는 채팅 채널이나 안심번호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상 결제대행업체는 카드회원에게 물품·용역 제공자의 상호와 주소를 알려야 한다.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용카드 결제와 취소·환불 절차 등을 홈페이지에 상시 안내하고 이용자에게 사전 고지해야 한다. 중고거래 외 목적으로 이용이 의심되는 거래는 차단해야 한다. 구매자의 카드 결제 이용 한도는 1회 150만원 미만 등으로 제한한다.
금융위는 이날 네이버파이낸셜을 포함해 총 24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1164건으로 늘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