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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올해 흑자전환"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
더마코스메틱 신사업 진출
연내 30개국으로 수출 확대
더마코스메틱 신사업 진출
연내 30개국으로 수출 확대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사진)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사업 수익성을 높이고 약국 유통망을 활용한 더마코스메틱 신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조 대표는 올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019년 이후 6년간 이어진 영업 적자를 올해 흑자로 바꾸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높이면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자회사로 메디팜 약국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1만여 개 약국과 직거래하는 유통망을 갖췄다. 이를 활용해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제형·용기 분야 신사업도 추진한다. 자체 개발한 조아 세피지 앰플은 한국과 미국·유럽·일본 등 32개국 특허를 확보했다. 조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한 제품 개발 역량과 약국 유통망은 신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기존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새 시장과 소비자층을 발굴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1% 늘었다. 연내 수출국을 30개국까지 늘리는 게 목표다. 지난달엔 일본 유통망 확대 등을 위해 블루오프너와 손을 잡았다. 자체 브랜드 제품을 일본 돈키호테 500여개 점포에 입점시키는 등 폭넓은 유통망을 확보한 현지 기업이다. 조 대표는 “일본은 한류 콘텐츠와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