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한로’인 8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가겠다. 낮에는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5~16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6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최고 21~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이 강해져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맑은 날에는 지표면의 열이 밤사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강원 내륙·산지와 전북 북동부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강원 산지에서는 얼음이 얼 수 있겠다. 수확철을 맞아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농작물 저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경기남부와 전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으로 예보됐다.

진영기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