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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대출로 어디 사지?"…부동산 전문가들이 찍은 '이곳'
대출 규제 속 내집 마련 틈새 전략은
신생아·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물량 많은 곳에 집중해야 유리
"3기 신도시 특공 노려라…도심 역세권 재개발 투자도 관심"
6억원 대출 한도 내에서는
중랑·강북·노원·성북 추천
집 사기 전 대출 가능액 확인
신생아·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물량 많은 곳에 집중해야 유리
"3기 신도시 특공 노려라…도심 역세권 재개발 투자도 관심"
6억원 대출 한도 내에서는
중랑·강북·노원·성북 추천
집 사기 전 대출 가능액 확인
◇경매·재개발 주택 노려라
김은진 레오비젼 대표와 정지영 아임해피공인 대표는 이날 ‘내 집 마련 토론회’에서 기존 주택뿐 아니라 청약, 경매 등 가능한 수단을 모두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자금이 부족할수록 청약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며 “3기 신도시 가운데 신생아·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자신에게 유리한 유형을 확인해 물량이 많은 지역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경매는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저렴하게 매입한 뒤 매각으로 현금화할 수 있다”며 “성동 송파 등 주요 지역 아파트를 낮은 가격에 확보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갈아타기를 고려하는 수요자에게는 “강남권이 약세를 보이고 외곽이 상승하는 현시점이 기회”라는 진단이 나왔다. 정 대표는 “자기자금과 대출을 합쳐 4억~5억원 정도면 갈아타기가 가능하다”며 “2028년 이후 세제 개편안이 단계적으로 시행되면 장기보유특별공제 한도 신설 등으로 매물 출회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실거주 의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재건축 단지는 입주권이 나오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수요자가 6억원 안팎 대출 한도에서 관심을 둘 만한 지역으로는 서울 중랑·강북·노원·성북과 경기 남부가 제시됐다. 정 대표는 “임대사업자 등록 임대 혜택 종료로 양도세 중과 배제 등을 노린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성남 분당, 수원 동안·영통, 광명, 용인 수지 등 임대 등록 비중이 높은 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경기 남부뿐 아니라 서울 접근성이 좋은 인천도 전세가율, 교통, 학군 등을 고려해 검토할 만하다”고 했다.
◇매수 전 대출 한도 확인해야
대출 규제가 이어지는 만큼 자금 조달 전략도 중요하다. 김 대표는 “주택 매수 전 대출 가능 금액을 확인해야 한다”며 “자산과 소득을 따져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자금 활용 가능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 낀 매매는 입주 시점에 대출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대출을 확보하고 월세 수익 구조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전세 세입자도 계약갱신권을 활용해 거주를 이어가면서 내 집 마련 준비를 병행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정 대표는 “리모델링 단지 가운데 이주비 대출이 가능한 곳이 있다”며 “전세자금 대출을 유지하면서 입주권 관련 이주비 대출을 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주택자에게는 도심 역세권 재개발도 유망 대안으로 제시됐다. ‘재개발 투자, 역세권 개발에 주목하라’를 주제로 강연한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심복합개발사업 등은 일반 재개발보다 용적률 혜택이 커 기본 500%, 민간 도심복합개발은 최대 700%까지 가능하다”며 유망 지역으로 영등포 신길, 용산 서계·청파, 관악 신림·봉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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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연/박종필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