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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답하는 시대, '생각하는 학생'을 찾는 SKY
하지원 지음, <SKY와 의대는 이런 학생을 선발합니다>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 통합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같은 점수와 등급만으로 학생을 가려내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서울대가 새롭게 도입하는 'SNU 역량평가 면접' 역시 정답보다 문제를 분석하고 자신의 판단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과정을 들여다본다.
대일외고에서 10년간 학생들을 가르치고 현재 메가스터디 대입컨설팅센터 수석 컨설턴트로 일하는 저자는 SKY 합격 사례 1000건 이상을 지켜본 경험을 토대로 최상위권의 격차를 만드는 힘으로 '사고력'을 꼽는다. 질문하고 분석하고 근거를 들어 자신의 생각을 증명하는 능력이다.
책은 이를 기르는 현실적인 도구로 '신문'을 제안한다. AI와 일자리, 기후위기, 생명윤리처럼 정답이 하나가 아닌 현실의 문제를 읽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조건이 달라지면 결론도 달라질까'를 질문하는 것이다. 초3부터 고3까지 읽기→질문→논증→말하기로 이어지는 단계별 훈련법도 담았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