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누군 성과급만 6~7억씩 받는다는데…" 씁쓸한 직장인들
대기업이 직원에 829만원 쓸 때 중기 536만원
기업 규모별 노동비용 격차 더 확대
기업 규모별 노동비용 격차 더 확대
노동비용은 기업이 상용근로자 1명을 고용하면서 실제 부담하는 금액으로, 임금 등 직접비용뿐만 아니라 퇴직급여, 사회보험료, 복지비용, 교육훈련비 등 간접비용을 모두 포함한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의 노동비용이 월평균 121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 1063만원, 제조업 763만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336만원, 숙박·음식점업 41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00인 미만 기업의 상여금 및 성과급은 월평균 33만5000원으로 300인 이상 기업의 141만6000원의 23.6% 수준에 그쳤다. 300인 미만 기업의 상여금 및 성과급은 전년보다 3.5% 줄어든 반면, 300인 이상 기업은 6.2% 증가했다.
내년에는 반도체 분야 대기업을 중심으로 유례 없는 규모의 성과급 지급이 시작되면서 중소기업과 노동비용 격차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DS)부문 메모리사업부 직원에게 특별경영성과급과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을 합쳐 1인당 약 6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추산된다. SK하이닉스도 1인당 평균 약 7억원의 성과급이 돌아갈 것으로 추산된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