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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2027년부터 'AI 기술경영 DBA' 신설…AI가 바꾼 경영 현장 읽고 해법 찾는다
◇경영 현장의 문제가 연구 주제
과정은 3년 6학기제로 운영되며 총 36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실무 중심 박사과정의 특성을 반영해 교육과정과 학위 취득 요건도 유연하게 설계했다. 외국어시험과 종합시험을 면제해 불필요한 학업 부담을 줄였다. 박사학위 논문 역시 이론 개발과 검증에 중점을 둔 전통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사례연구와 실행연구 등 현장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연구도 폭넓게 인정할 예정이다.
수업은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운영해 직장인이 업무를 계속하면서 박사과정의 수업과 연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실무경력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5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갖춘 경영자와 산업계 전문가를 우대해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체계적인 연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다.
◇산업 특화 MBA도 강점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특화 경영학 석사과정(MBA)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과정이 프랜차이즈 MBA다. 2006년 국내 최초로 개설돼 올해로 21년째를 맞았다. 세종대가 강점을 가진 호텔·관광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빅데이터·AI MBA는 경영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경영 의사결정에 접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경영전문가를 양성한다. 빅데이터 관리와 데이터 마이닝, 머신러닝, 소셜 네트워크 분석, 데이터 시각화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AI 금융경영 MBA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시장 분석과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노코드 기반 데이터 분석, 거시경제에 기반한 자산배분,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 전략, 금융 빅데이터 분석 등을 교육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MBA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경영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업에서 활동하는 ESG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해 관련 정책과 산업 동향, 기업 현장의 실제 사례를 전달하는 실무형 교육을 운영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MBA 등 외국인 학생을 위한 글로벌 교육과정도 갖추고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