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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이후 추가 주주환원 기대"-SK
이 증권사 최관순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에 주목했다. 그는 "SK 스퀘어의 자회사인 SK 하이닉스는 지난 8월20일부터 오는 11월19일까지 자사주 40조원어치(2407만주, 3.3%)를 매입할 예정"이라며 "지난 29일까지 1715 만주, 예정 매입 수량 대비 71.3% 매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입 초기 매일 65만주를 매입하다가 지난 9월 10일부터는 60만주를 사들이고 있는데, 이런 추세가 유지된다면 10월 중순께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될 전망"이라며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예정으로 소각이 완료되면 SK스퀘어의 SK 하이닉스에 대한 지분율은 20.0%에서 20.7%로 상승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또 최 연구원은 "SK 하이닉스는 지난 8월19일 정책 기간(2025~2027년) 동안 발생하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며 "내년 SK 하이닉스의 예상 FCF는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기준 164조원으로, 이중 50%를 주주환원할 경우 자사주 매입 금액 40조원을 제외한 주주환원 재원은 42조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잔여 주주환원 재원이 모두 배당으로 지급된다면 SK 하이닉스 자사주 소각 이후 SK 스퀘어의 지분율은 20.7%이므로 SK 스퀘어의 배당 수입도 8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지난 3월 SK 스퀘어는 2026~2028년 경상 배당 수입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정책을 발표했다"며 "보수적으로 30%만 가정하더라도 SK 스퀘어의 배당 재원은 2조6000억원으로 현 시가총액 대비 1.8%"라고 강조했다.
이어 "SK스퀘어는 연초 주주총회에서 배당가능이익 확보 차원에서 자본준비금 5조89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다"며 "이는 올해 재무제표가 확정되는 내년 3월 이후 배당 가능 이익으로 편입되므로 SK 스퀘어의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