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에서 GLP-1으로 체질을 바꾸며 두 차례 시장 패권을 잡았던 노보가 일라이릴리의 추격에 흔들리고 있다. 세마글루타이드 매출이 역성장으로 돌아선 가운데 경구용 비만 치료제와 새로운 기전, 장기지속형 후보를 앞세워 반등을 노리고 있다. 차세대 파이프라인이 2028년 이후 성장을 다시 이끌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사진 노보
사진 노보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법적 사명)가 대외 사명을 ‘노보’로 바꾼다. 노보는 인슐린으로 성장한 회사다. 매출의 60~70%를 인슐린에 기대던 당뇨병 전문 기업이었으나 지금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치료제 중심으로 체질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리고 20년 넘게 이어져 온 GLP-1 대전에서 노보는 리라글루타이드와 세마글루타이드로 두 차례 패권을 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