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캐릭터 '조아용', 전국구로 뜬다
용인특례시는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전국 단위 캐릭터 지식재산권(IP)으로 키워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3~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여는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은 지난해 29개였던 참여 캐릭터를 39개로, 관람객 목표도 4만5000명에서 6만명으로 늘렸다.

축제 방식도 ‘관람형’에서 ‘참여형’으로 바꿔 코스프레 경연대회와 조아용 숏폼 챌린지를 새로 마련했다. 지역 커피·K뷰티·식품 수출기업을 참여시키고 7개 부서의 개별 행사를 통합 개최하는 한편, 오는 6일 열리는 축구 A매치와도 연계해 외부 방문객과 지역 소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첫날인 3일에는 조아용 퍼레이드와 코스프레 경연대회에 이어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제31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용인특례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축제를 단계적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2027년에는 전문가 자문과 관람객 설문조사를 거쳐 대표 콘텐츠를 선정하고, 2028년에는 전국 캐릭터가 참여하는 대표 축제로, 2029년 이후에는 야간 콘텐츠와 해외 교류도시 캐릭터까지 아우르는 체류형·교류형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용인=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