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무상감자 절차 완료 ... 오늘부터 거래 재개"
오리엔트바이오가 무상감자 절차를 완료하고 주식 거래를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 6월 유통주식수로 인한 주가 변동성을 완화하고 자본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1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이번 무상감자를 통해 발행주식수는 기존 5929만1502주에서 2964만5751주로 감소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번 무상감자를 통해 유통주식수가 줄어들면서 기존 유통물량에 따른 수급 불균형과 주가 변동성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통물량 축소로 주식 수급 여건이 개선되는 만큼 향후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보다 적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는 게 오리엔트바이오의 설명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최근 정읍 시설에 특정병원체 부재(SPF) 실험용 토끼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다. 여기에 오리엔트캄 독점 사업권을 통한 글로벌 비임상 시험수탁(CRO) 사업 강화와 인공지능(AI) 기반 비임상 데이터 자산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거래 재개를 계기로 본업의 성장 성과가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내실 경영에 집중하겠다”며 “연구개발(R&D) 성과 창출과 영업실적 개선을 통해 시장 신뢰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