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AI 활용해 우리 사회 비용 낮춰야"
“인공지능(AI)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해결자가 될 수 있습니다. AI를 활용해 우리 사회의 비용을 낮춰야 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급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AI와 제대로 된 보상시스템을 제시했다.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회사를 통해서다. 최 회장은 AI가 사회문제 해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를 활용해 사회문제의 우선순위와 인과관계를 파악해 문제를 더욱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상시스템과 관련해선 “착하고 선한 마음에만 기대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성과를 측정하고 그에 합당한 보상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자본을 연결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그는 “좋은 시도와 성과가 더 큰 변화로 이어지려면 자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업과 정부, 금융, 사회적경제 영역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자본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필요한 법과 제도를 만들고 불필요한 법과 제도를 없애는 것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지원체계 정비를 약속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정책과 자본, 기술, 현장 아이디어를 연결해 사회문제의 해법을 찾는 행사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문제를 넘어 해결로’를 주제로 22일까지 열린다.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 국제기구 등 40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송준영/사진=임형택 기자 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