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첫 대회에 ‘컨디션 조율차’ 출전한 제이컵 브리지먼(미국)이 무서운 뒷심을 뽐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브리지먼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의 클리프스 앳 월넛 코브(파71)에서 열린 빌트모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를 묶어 10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58타를 적어낸 브리지먼은 2위 벤 제임스(미국·24언더파 260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90만달러(약 12억4000만원)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5위로 출발한 브리지먼은 8번홀(파5) 이글을 포함해 이날만 10타를 줄이며 승부를 뒤집었다. 지난 4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개월 만에 거둔 통산 2승째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